수온이 올라가면 크랩이 독성을 가진다 하지요... 하여 겨울철에만 크랩을 열심히 먹는데요, 물론 차가운 지방에서 잡은 크랩을 판매하는 곳은 상관이 없지만 베이에어리어에서 잡히는 크랩의 경우는 그러합니다. 하여 매년 겨울시즌이면 한번이상은 크랩사러 가는 하프문 베이(HalfMoon Bay), 정확히는 pillar point harbor 입니다.



점심경 도착한 항구에는 아침 조업을 나갔던 배들이 많이들 이미 들어와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네요.



살아있는 크랩(Crab) 팝니다,하는 현수막 보이시죠...

부둣가를 쭉 걸어가시다 사람들이 보이는 곳으로 가시면 크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전복을 많이 찾는지 어떤 배에는 Abalone을 판매한다네요... 이배에서 전복도 사고 크랩도 쫌 사고 그랬네요...



전복이나 크랩등의 가격은 동네 수퍼마켓에서 판매하는 것도 가격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혹 저렴한 크랩을 사러 하프문 베이로 가신다면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대신 그날 아침에 잡은 아주 싱싱한 크랩이나 생물들을 구입할 수 있어 저희는 놀러삼아 한번씩 가곤합니다. 주자창 입구의 가게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깔라마리도 먹고, 가게 뒷편의 생선가게에서 생선도 구입하고 말이죠 ^^



하프문 베이(HalfMoon Bay)의 바다 모습입니다, 파도가 좋아 서퍼들이 늘 붐비는 곳입니다. 주말이면 도로편에 쭉~~우 차들이 주차전쟁을 펼치기도 합니다.



올해는 수온이 높아 한동안 크랩 판매가 금지 되었었습니다, 다행이 정상 수온으로 내려와 크랩을 다시 먹을 수 있게되었지만 그래도 예년만큼은 못 먹었네요, 대부분의 크랩은 파운드당  lb/$3.50 정도 하는데, 사이즈가 워낙 커 성인 한명이 한마리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92번 도로로 진입하여야 하는데 느긋하게 점심 시간에 오시면 엄청 막힙니다, 1시간 일찍 출발하시면 몇시간 절약 하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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