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Tavern은 Oakland에 있는 퓨전 레스토랑 입니다.
주인이 2009년 이 레스토랑을 열기 전 2004년부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음식 기행을 하였다 합니다.
자신의 식당에 영감을 얻기 위해서라는데, 그 노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주인의 그 노력이 녹아나서 인지, 아메리칸 퓨전 식당의 음식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식당입니다.
모든 식재료와 음료수는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다고 하니,
음식에 대한 주인의 정성을 알 수 있습니다.
오클랜드에서는 가정집을 조금 개조하여 아늑하고, 푸근한 느낌이 듭니다.
한국의 옛집을 개조한 한정식 집같은 분위기 랄까요.
하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분위기 인거 같습니다.
가볍게 한잔하며, 친구들과 떠들고 먹는 분위기가 더 어울립니다.
저희는 강아지를 데리고 가서 패티오에 앉았습니다.

식당 내부의 사진은 아쉽게도 찍지 못했습니다.


로컬 맥주들.


turnip burger
Turnip이라는 뿌리 식물을 갈아서 만든 채식주의자 용 버거 입니다.


Turnip을 갈아 반죽을 하여 튀겨, 토마토와 양상추위에 얹어 내었습니다.
홈메이드 칠리 소스와 토마토케첩에 찍어 먹습니다.
감자칩은 생 감자를 잘라 만들어서 바삭바삭하고, 손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Tavern Burger

Corn soup


Charcuterie Plate
살라미와 치즈, 발사믹 비니거에 졸인 호두와딸기, 사과와 젤리를 빵과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빵을 넉넉하게 주어서 플레이트를 먹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디저트로 먹은 Carbomb 2.0


Bread pudding
음식맛이 깔끔하고, 맥주도 맛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혹은 연인과 좋은 음식에 간단하게 맥주를 즐기고 싶다면,
Grand Tavern 에서 유기농 음식들을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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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e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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