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일째입니다, 한국근처까지 온김에 동생가족과 오키나와에서 조인하기로 한 날입니다. 얼핏 엄청 잘 놀러다니는 것 같지만, 없는 살림에 몇년 아끼고 아껴, 아이 봄방학에 맞춰 어렵게 시간을 낸것이라 확실히 놀고 가려 합니다. ㅠㅠ


5일째 오늘의 일정 : 국립고궁박물원 --> 딘타이펑 딤섬 --> 오키나와


1일째 여행 포스팅, 우리가족은 철인 편 --> http://sfnarae.tistory.com/131

2일째 여행 포스팅, 멀고먼 타이루거 협곡 편 --> http://sfnarae.tistory.com/140

3일째 여행 포스팅, 심신 피로해복 편 -->  http://sfnarae.tistory.com/147

4일째 여행 포스팅,  주변 명소 둘러보기 편 --> http://sfnarae.tistory.com/155


오늘은 공식적인 대만 여행 마지막으로 오전에 빡세게 둘러본후 짐도 싸고 기념품도 준비하여야 하는 날입니다, 첫 일정인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가까운 거리로 위치상 MRT는 불가능하고 버스로 가야하는데 우버택시와 가격상 별차이가 없어 우버택시를 불렸습니다. BMW5가 온다는군요 ^^;;


우버택시 관련 포스팅 --> http://sfnarae.tistory.com/110


 

 


고궁박물관에 도착후 입구에서 입장전 한국어 번역기를 받았습니다, 무료로 보물앞에 표기된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언어로 보물에 관련한 설명이 나옵니다. 많은 나라의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만큼 좋은 아이디어 이지요 ^^, 일부 지원하지 않는 보물도 있더군요.


  


역시나 관광객들 참~ 많습니다, 사람구경인지 보물구경인지... 떠밀려 다니며 구경중인 관광객들의 모습입니다. 중국인들은 참 많이 목소리가 높습니다, 미국에서도 식당등 공공장소에서 그들의 목소리는 참~~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데요. 이곳은 조용히해 주세요 라는 팻말을 들고 다니는 직원분들이 수시로 관광객들 사이들 누비며 질서유지를 도와서 인지 그나마... 많은 관광객 사이에서도 질서가 유지 됩니다.


국립고궁박물관 (http://www.npm.gov.tw/)은 총 69만정이상의 보물이 3개월에 한번씩 교체되며 전시된다고 합니다, 모두 보려면 30년이 걸린다고 하네요... 참고로, 사진 촬영 금지입니다.



구경을 마친후 고궁앞의 버스 정류장에서 시내로 버스로 들어왔습니다. 반드시 먹어보자 라고 생각했던 딘타이펑에 갔습니다.

주문할 음식을 미리 작성후 번호표를 받고 대기 하면 되는데, 저희는 2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딘타이펑 후기는 따로 포스팅 ~~



딘타이펑을 먹고 나오니 오락가락 하던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네요, 주변의 편의점에서 우의를 샀습니다, 우산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우산은 버리기 아까워 계속들고 다녀야 하잖아요 ^^, 우의가 재미있는지 아이는 더 즐거워 합니다.... 짜슥~~


 


그리고 EasyCard 를 정리하기 위해 MRT역으로 향했습니다.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카드는 역에서 돈으로 환전가능한데요, 카드에 남아있는 금액 '-20원' 한후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숙소에서 짐을 정리하고, 우버택시 불러 대만 공항으로~~ 어떻게 5일이 지났나 싶네요, 오키나와는 호텔을 예약해 두었는데 쫌 쉬어야 겠습니다. 일단 잠부터 푹 자고 말이죠~~

이상 저희가족의 공식 대안 여행 일정이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편은 대만에서 출발하기에 다시 대만으로 돌아와야 하는데(10시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그때 뭘 할지는 고민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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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101 빌딩도 구경하고 딘타이펑도 먹고...

대만의 신호등은 빨간불 왼쪽에 초, 시간이 표시됩니다,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를 보여주니 신호대기를 기다리는 동안 좀덜 답답합니다.

멀리 보이는 타이페이 101빌딩은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89~91층이 전망대 이며(500원),  쇼핑몰과 음식점등이 입점되어있습니다. http://www.taipei-101.com.tw/


  

 

  


딘타이펑을 먹기 위해선 당연히?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미리 음식을 주문해 놓습니다, 그리고 여행객들을 위해 이렇게 별도의 번호표로 짐을 맏아주어 식사에 불편이 없도록 도와 주네요.


 

 


받아놓은 번호표의 번호가 전광판에 표시되면 드디어 저희차례입니다,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진 않았네요, 전망대에 올라가는 한무리, 두무리??관광객들로 입구는 많이 붐비네요... 오늘은 날씨가 흐려~~ 안개만 보일텐데 ^^;;


 


LA 딘타이펑 점에서 보았던 딤섬을 만들고 있는 분들의 모습이 여기서도 보이네요... 저렇게 많은 분들이 쉴세없이 만들어내는 딤섬을 누구 다 먹을까요 ???


  


자 전투 준비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안주? 로 버섯 요리를 미리 주문하길 잘 했습니다. 입안이 깔끔해지며 다음 딤섬의 맛을 더욱더 풍성하게 음미할 수 도록 해줍니다.

샤오룽이라는 작은 대나무 찜통에 주문한 딤섬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메뉴에 사진과 이름이 있으니 가시게 되면 비교하며 드셔보세요~~

모두다 저마다의 맛으로 다~~아~~~ 맛있습니다. 제 아내는 만두피가 너무 특이하다고 연신 조아라 합니다.


 

       


평소 양이 많은 저와 요즘 부쩍 많이먹기 시작하는 아이를 위해 마지막 뽑음밥까지~~ 저희는 위대합니다. ㅋㅋㅋ

위는 맛있는 음식을 보면 다시 크기가 늘어난다지요, 난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는 말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거죠...


딤섬먹고 백화점 구경만 했어요, 전망대 구경은 안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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