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미국 집은 맞벌이가 일상적입니다, 어느 조사기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미국거주 외국인중 한국인의 경우 외벌이가 특히 많다고 합니다.

저희집의 경우도 3.5세부터 아이는 Day Care에 다녔네요...

아이가 태어나고 부모와 떨어져 교육 또는 보육 기간에 가게되는 시기별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지역에 따라 조금씩 사정이 다를수 있겠지만 실리콘밸리의 학교제도를 기준하였습니다.)


 


Day Care : 3세부터 가능하며, 배변을 가리는지 여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며, 대부문의 경우 기저귀를 못때면 받아주지 않습니다.

아침 출근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며, 시간초과시 추가비용을 지급하여야 합니다.

Preschool : Day Care와 비슷하게 운영되지만, 말그대로 학교에 가기전 학교 단체생활을 경험하는 의미로, 대부분 오후 2~3시 이전에 마칩니다.

유치원 (Kindergarten) : 8월 기준으로 5세가 되는 아이들이 입학을 하며, 사립 또는 공립으로 분류됩니다. 

공립의 경우 자리 많치않아 대부분 사립에 보냅니다.

초등학교 (Elementary School) : 대부분 5년제이며, 학군에 따라 6학년제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중학교 (Junior High School) : 대부분 6∼8학년의 3년제이며, 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2학년제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Senior High School) : 9∼12학년의 4년제입니다. 자녀를 조금이라도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좋은 학군으로 이사를 고려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쿠퍼티노와 같은 학군의 학교들은 입학시 정확한 주소지의 세금납부서를 요구합니다. 불법 편입을 막기 위해서 말이죠....

2년제 대학 (2 Year College) : 졸업시 A.A. 학위 (Associate of Art)를 받으며, 취직 또는 4년제 대학으로 편입도 가능합니다.

4년제 대학 (4 Year College) : 주립대, 사립대, 단과대, 종합대학, 사관학교등 수많은 종류의 대학들이 존재합니다.

스탠포드, 버클리등.. 주변에 좋은? 유명한 학교들 참 많습니다. 

버클리 졸업생과 스탠포드 졿업생들은 누가더 좋은 학교를 졸업하였는지로 농담을 주고 받기도 하는데요... 상대적으로 우수한 버클리 학생(Engineer)들이 우리가 더 우수 하다고 자랑을 하면, 버클리 졸업생들을 스텐포드 졸업생(CEO)들이 고용 한다고...^^;;


* 해당 학교에 입학시 기본 언어인 영어의 숙달여부를 확인하는데, 미달될 경우 ESL등에서 영어를 먼저 배워야 입학이 가능합니다.




사립 (Private) VS 공립 (Public)


사립과 공립의 차이는 학비의 여부인데요, 공립의 경우 주정부 와 연방정부로 부터 보조를 받아 운영되어 무료 이지만, 사립의 경우 학비로 운영되는데 평균 월 / $2000 +- $1000 정도 입니다.

공립을 선택한 가정의 아이의 경우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부모님들이 가르쳐줄수 있는 한계를 벗어나게되고, 숙제등의 해결을 위해 별도의 After School을 많이 선택하게 되는데, 이 역시 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 월 / $600 +- $200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또한 통상적으로 사립학교의 교과정은 공립에 비하여 약 1년정도 선행 학습을 진행하기에 수많은 옵션중 중학교까지 사립을 다니고, 고등학교부터 공립을 선택하는 가정 또한 많이 있습니다. 선행학습을한 아이가 고등학교에서 대체적으로 GPA를 잘 받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지역별 Private School을 검색해 보면 수많은 학교가 검색되지만, 특별한 부자가 아닌 주변의 일반?가정의 경우 중학교까지 운영하는 Merryhill 또는 Stratford를 많이 선택하고 있으며,이들 학교의 캠퍼스 역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사립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입학시험을 통과하여야 하는데, 수학, 영어, 과학 시험을 봅니다, 일부 사랍학교의 경우 입학하기 위하여 한달가량 집중 교육을 하는 열혈 부모님 이야기도 들었네요.


정답이 없는 선택이지만, 사립을 다녔던 분들은 필요성을 못느끼겠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하고, 반대로 사립학교를 보내고 있는 부모님들의 이야기는 만족도가 훨씬 좋은 사립을 추천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아이 스스로 공부를 잘한다면야 모두 공염불같은 이야기겠지만... 경제적으로 여유만 된다면, 사립이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주워들은 이야기로, 샌프란시스코 부자들의 경우 이혼을 하게되면 양육의 부담으로 기숙사가 있는 사랍학교에 자녀들을 많이 보낸다고 하네요... 고등학교까지 쭈욱~~


문제는 정말 Private를 다닌 아이들의 성적이 좋으냐 인데, 조금 좋기는 하군요...  2008년 조사결과의 표를 참고해 보세요... 절대적은 아니란 것 아시죠.!



당연하게도 수입이 많은 가정일수록 사립, Private School에 많이 진학시키고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두서없이 풀어보았습니다. 그냥 참조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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