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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학교의 과학 박람회 풍경


아이가 이제 중학생이 되어 첫번째 전 학년이 참석하는 과학 박람회에 다녀 왔습니다. 현재 다니는 학교는 중학교 1학년 24명이 전 학년으로 한국에서 제가 학교를 다닐때를 기억하면 13반인가 있었고, 한반에 60명 가까이 있었던 기억과 비교해 보면 정말 세월이 많이 흘렀나 봅니다.




아이들은 약 한달간 본인 스스로 정한 주재의 실험을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프리젠테이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중학교 과학 박람회는 평일 저녁 6시30분에 시작하여 약 한시간 동안 이루어 지는데 부모님들이 초대되어 학생들이 준비한 부스에서 학생들이 본인의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질문도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다른 수업에 지장을 주지않는 평일 저녁에 이루어 지는 점과 학생들 한명한명이 본인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시간이 많다는 장점은 후일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되겠지요.





학교에서의 이런 활동으로 미국아이들은 대중앞에서 발표하는 방법과 기술을 어릴때 부터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 한국의 교육 시스템을 전혀 모르지만 제가 어릴때 한국학교의 기억은 학년의 학생수도 너무 많았고 발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기회도 거의 전무하였던것 같네요.


장난스러운 프로젝트와 살짝 놀라운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아이들의 결과물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얼마나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하였고 설명하는 아이들의 에너지가 너무 이쁘고 대견하여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학년에는 좀더 멋있는 프로젝트를 탄생시키리라 믿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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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거의 대부분의 학교가 지난주를 기점으로 여름방학을 끝내고 새학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보통 2월에 시작하는 한국과는 새학년의 시작 시점이 조금 다릅니다.


매년 새학기가 시작하면 학교에서 요구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위급상항에서 아이의 보험정보, 부모님의 연락처 그리고 부모에게 연락이 안될경우 비상연락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Comfort Kit으로 재해에 대비한 생존 키트입니다.



comfort kit



준비물들은 단기간 생존에 필요한 필수품으로 물, 음료수, 에너지 바, 랜턴, 누구의 물건인지 확인할 또는 제 3자가 아이의 부모를 확인할 수 있을 가족사진, 연락처, 그리고 추위를 막아줄 최소한의 비닐류의 담뇨등으로 구성됩니다.




comfort kit


총기가 자유롭게 유통되는 미국에서는 언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기에 시스템역시 그만큼 발달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어제 받은 학교의 메일에는 학교주변에 충기로 보이는 무기를 소지한 사람이 발견되어 경찰의 연락으로 모든 아이들이 학교로 대비하는 일이 생겼었다고 합니다.


북가주에서도 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총기사고, 어떻게 총기 규제 정말 안되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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