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을 여행분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빠지지 않고 온천을 즐기시는데요, 그만큼 온천으로도 유명한 대만의 베이터우 온천은 독일인들에게 처음 발견되었지만, 러일 전쟁 때 일본 총독의 지시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저희가족은 꽃보다 할배에서 소개되었던 지역의 정 반대에 위치한 온천, 유라이 호텔에 다녀왔습니다.

대만인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찾아간 곳인데 가는 버스 안에서 한국관광객분들도 계시더군요 ^^;;


Booking.com 소개 내용 링크


 

 


지도에 보이는 것 처럼 호텔 뒷편으로 온천수들이 모여 흐르는 강있습니다. 타이완에서만 난다는 베이터우석의 영향인지 물색갈이 특이하네요.


 


다른사람들에게 방해받지않고 원하는 사람들끼리만 온천을 즐길수 있는 룸의 모습입니다. 성인 3명정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주변 경관이 수려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사우나, 온천등을 그리 즐기지 않는 저로써는 크다란 감흥은 없었지만, 함께간 아내와 온천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너무나 만족하시더군요, 사실 온천을 마친후 다음날까지 피부가 매끈거리는 경험을 하긴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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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만으로 가족 여행기 그 첫번째, 심신 피로회복 편


1일째 여행 포스팅, 우리가족은 철인 편 --> http://sfnarae.tistory.com/131

2일째 여행 포스팅, 멀고먼 타이루거 협곡 편 --> http://sfnarae.tistory.com/140

3일째 오늘의 일정: 아침을 든든히 --> Valandoulai Hotel 온천 --> 중정기념당 --> 용산사 --> 사천요리

4일째 여행 포스팅,  주변 명소 둘러보기 편 --> http://sfnarae.tistory.com/155

5일째 여행 포스팅,  대만여행 마지막 편 ---> http://sfnarae.tistory.com/161



대만은 온천으로도 유명한곳입니다, 세계에서도 앞쪽 손가락에 꼽힐만큼요, 꽃할배에서 다녀온 노천온천도 고려해 보았지만, 너무 동네 목욕탕같은 분위기라 저희는 역시 지인에게 소개 받은 온천 Valandoulai Hotel온천을 예약해 두고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숙소에서 MRT를 오가며 오~ 분위기 좋다, 한번 들어갈 볼까하는 레스토랑으로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Hotel Proverbs는 메뉴의 기본 음식을 주문후 마련되어있는 뷰페의 음식을 가져다 먹는 형태였는데요, 원하는 과일 채소를 선택하면 그자리에서 쥬스로 만들어도 주네요... 그리고 커피.... 대만사람들은 커피를 아주 연하게 즐기는 것 같아요.

평소 살짝 찐한 아케리카노를 즐기는 저에게 대만의 여느 커피점, 편의점... 모두다 살짝 찐한 오차 같은 느낌으로, 제 기준의 커피가 그리웠는데 비싼 아침이 아쉽지 않게 커피가 맜있네요.... 아 기분좋네요~~ 4잔을 마신듯 ^^. 오늘은 심신 피로회복을 제대로 시작합니다.


  


자~ 이제 배도 부르고, 예약한 온천호텔로 출발합시다.

MRT --> 버스로 목적지인 Volandoulai Hotel로 가기위해 구글의 도움을 받습니다. 경로를 보여라 짠~~

구글 경로 --> http://sfnarae.tistory.com/130

아침 식사한 곳과 온천호텔은 따로 포스팅 할께요~~


 


구글 오프라인 지도를 보며 목적지에 내렸습니다, 대만 외곽은 이렇게 생겼네요... 버스에서 내리면 건물이 바로 보일만큼 가까웠어요, 버스요금은 당연히 EasyCard로 근데 이유를 알순 없지만 버스 기사분이 내릴때 계산하라고네요~~ 뭐 상관없지요.


 


 


한가족 3명이 들어가면 딱 좋은 크기의 탕에서 물걱정 안하고 펑펑 온천수 틀어놓고 느긋하게 2시간 쉬었더니 개운하고, 노곤하고 배도 고파었요... 다음 목적지인 중정기념당으로 온길의 역순으로 버스를 타고 MRT역까지 갑니다.


   


중점 기념당은 중화민국의 1~4대 총통이었던 장개석을 기념하기 위해 건설한 기념관 입니다. 국립극장과 콘서트 홀등이 넓게 조성되어있어 도심에서 여유롭게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 아닌가 합니다. 근위병들의 교대식도 보고 왔는데...오~~ 멋있었어요.



 


가까운 용산사에 들러 향도 한번 피우고 분위기도 파악하고... 용산사 인근 식당에서 요기를 하려 했는데.... 탑골공원같은 분위기라.... 그냥 근처 빵집에서 해결했네요, 주변분위기는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소일거리 하고 계시더 군요 ^^;;


MRT를 이용하다 알게된 사실, EasyCard에 적립된 금액을 넘어 이동하였다면? 요금 정산은 어떻게 될까요?

EasyCard가 동작하지 않아 잔고를 확인하니 '-20' 이렇게 표시가 됩니다, 100원을 충전하니 당연히 80원 충전이 되네요.


 


돌아오는길 저녁은 사전에 찾아놓은 사천요리 집에서 먹었어요... 결론은 실패

블로그를 보고 지도에 표시해둔 곳이었는데, 물도 사먹어야 하고, 양도 적고, 맛도 그닥~~

뭐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확실한건 저희동네 중국집(미국 중국집)이 훨~ 맛있어요, 최소한 저희들에겐 말이죠. 암튼 비추~



소화도 시키면서 주변구경도 하며 쇼핑도 가볍게 하며 집으로 걸어가다, 지나가는 이야기로 들었던 핼로키친 음식점을 발견했네요, 사전 리스트에는 없었는데 여기를 갔을걸~ 하는 후회를 잠깐... 뭐 하지만 오늘은 아침부터 잘먹고 잘 쉬었으니... 이것으로 만족해야겠죠.

내일의 메인 관광지는 센과 치이로의 배경으로 유명한 지우펀에 가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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