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Big Basin National Park 캠핑(Camping) 및 Trail 소개


지난 주말 아내와 둘이서 1박 2일 코스로 Big Basin 트래킹겸 캠핑을 다녀 왔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레드우드 숲으로 이루어진 Big Basin은 엄청 다양한 트래킹 코스도 많은데요, 평상시 아이와 함께라 멀리 또는 많이 못 걸었던 길, 이틀 동안 맘껏 걸어며 폐 청소 하고 온 느낌입니다. ^^



아이가 방학중 처가에 가 있는동안 이라 짐이 많이 줄것이라 생각했는데 꼭 그렇치도 않네요 ^^



미리 예약을 하고 간 사이트는 저희 둘이서 쓰기에는 너무 넓고 한적? 하네요 ^^



캠핑을 시작하지 못한 주변분들이 한번씩 묻습니다, 어떻게 시작하는지,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캠핑 초보분에게 전 Big Basin을 추천하곤 하는데요, 이유인즉


1. 도심(집)과 1시간 거리안으로 언제던지 돌아가기가 편합니다.

2. 보유한 캠핑사이트가 가장 많은 곳으로 예약도 편한고 그만큼 편의 시설도 좋습니다.

3. 캠피장비 포함 먹거리등 필요한 물품을 구입 또는 렌트까지 지원해 줍니다.



바닦에 습기가 올라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비닐 매트를 먼저 깐후... 텐트를 설치하였습니다. 13년전 쯤 코스트코에서 구입한것인데 아직까지 멀쩡? 하지는 않치만 쓸만합니다. ^^


모기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려 방충망만 치고 나머진 환기겸 말릴겸 활짝 열어 두었습니다.



설거지는 하지 말라는....



저희 캠핑사이트 바로 앞에 이런 녀석이.... 너무 멋있어 한장 찍었습니다.



캠핑사이트에서 도로와 인접한 코스로 왕복 약 4마일 정도로 잡고 트래킹을 나썻습니다.



숲속 중간중간 미국인들의 캠핑 사이트들도 보이네요



트래킹을 가는 길 대충의 느낌입니다, 사람도 거의 없고 나무는 울창하고 숲속 나무 냄새도 좋고, 모처럼 아내와 도란도란 이런 저런 이야기하며 걸어니 금방입니다....  돌아와 저녁은 준비해간 햇밥과 과일 그리고 와인 한잔하며 보냈습니다.

저녁이 되니 모기가 엄청 많았습니다, 예전에도 많았는데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다음날 아침 두번째 트래킹 코스입니다, 공원 입구를 지나는 코스로 한바퀴 돌아보려 합니다.



아침 9시가 되기전으로 사람도 차량도 아직까진 많이 보이질 않네요...



Big Basin State Park은 널리 알려진 좋은 공원으로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12시가 넘어가는 시간에는 진입하기도 추차하기도 많이 힘듭니다, 참고 하세요~~



10시가 거의 되어가는 시간에 공원 입구로 돌아 왔습니다.



아침은 커피와 빵 그리고 부족하면 컵라면 입니다. ^^ 

이제 깨끗하게 씻고 짐정리하고 집으로 돌아가야겠네요...


캠핑용 부짐한 저녁(고기 바베큐)등을 준비하지 않고 트래킹 목적으로 다녀온 Big Basin 이었습니다, 덕분에 몸도 가볍고 시간도 여유로워 가지고 간 드라마 한편에 와인한잔 하는 여유도 부렸네요...


구글 맵으로 그려놓은 코스는 아래 지도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이 에어리어(Bay Area) 구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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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Tahoe는 일년내내 좋습니다, 여름에는 수영, 겨울에는 스키등으로 말이죠, Lake Tahoe를 방문할때면 빠지지 않고 한번은 다녀오는 트래킹 코스 Emerald Bay에서 Vikingsholm까지의 구간을 소개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동차로 타호를 둘러보다 보이는 Emerald Bay State Park에 주차후 아름다운 타호의 한면을 감상후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하는데요 약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바로 아래로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를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http://www.parks.ca.gov/?page_id=506

http://vikingsholm.com/index.html


 


아래로 내려가며 보이는 풍경을 보며 도란도란 일행과 이야기도 나누며 걷다보면, 호수가에 도착하게됩니다.


 


정상에서 보이던 파네트(Fannette) 섬도 좀더 가까이서 볼 수 있구요, Vikingsholm 이라는 성 (성이라고 하기엔 그리 큰 규모는 아닙니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Vikingsholm은 1929년에 완공된 스웨덴 건축가에 의해 건축된 로라 조세빈의 별장이었는데, 그녀의 죽음후 네바다에서 구입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런 집에서 살아보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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