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야시장을 여행전 블로그등에서 사진으로 확인했을때, 제 느낌은 약간 지저분한 재래 시골시장에 쭉~ 늘어선 포장마차 같겠구나 였지요, 실제 가본 스린야시장은 생각보다는 깨끗하였습니다, 대만 자체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시민의식도 높고 거리도 깨끗하였으니, 스린야시장 역시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MRT로 Jiantan역과 Shilin역 사이에 있는 스린시장을 저희는 시내에서 출발하여 Jiantan역에서 내렸습니다.


http://www.market.taipei/cht/index.php?code=list&flag=detail&ids=91&article_id=624


 


역에서 내려 사람들의 물결에 휩쓸려 왼쪽을 보면 느낌상으로 저쪽이구나 싶은 곳이 스린야시장입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장이 오픈하는데요 일찍가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후일 저희는 혹시나 한번가봤는데 아무것도 없더군요 ^^;;


 


 


길거리 음식들의 향연입니다. 캘리포니아 산 굴구이도 먹어보고, 돼지갈비 같은것도, 만두도... 먹어며 천천히 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시장내에 있는 팥빙수 가게인데요 지친다리도 쉴겸 들어가보았는데 사진이나 비쥬얼은 그닥 감흥이 없었지만 자리세를 낸다는 생각으로 망고빙수를 하나 시켰습니다, 80원 입니다, 근데 오~ 맛은 대박!!!

한국은 다르겠지만 미국에서 이정도 컬리티의 빙수는 아직까진 없습니다. 우유을 얼려만든것은 확실한데 입자가 엄청 곱고 첨가된 과일들도 맛있네요... ~~ 후일 아무곳에서나 빙수들 한번더 먹으려 했는데, 지리에 어두워 다시 먹어보진 못했다는 ^^;;


  


빙수가게 앞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 걸 저희도 한번 먹어보았는데, 즉석 찹살떡 이라고 해야 하나요 ^^ 맛은 그맛 그대로.. 가격은 역시 착하지요


  


시장안도 역시 사람들로 북적북적, 사진은 용설란 인가요? 마치 게스가 새는 냄새가 나는??? 한국대비 반가격이라 조금 사보았어요...

스린야시장은 특별한 목적없이 대만의 밤풍경 구경삼아 사람들 구경삼아 다녀오기 좋은것 같습니다, 젊은 여행객이라면 저녁을 해결하러 가도 좋을것 같구요, 단~ 널리알려진 닭튀김 같은경우엔 줄이 엄청 길다는 것 ^^

사람들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북새통은 아니었습니다, 나름 질서있게 서로를 배려하며 움직이는 시민들 덕분에 속도는 느리지만 짜증나진 않앗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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