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야시장을 여행전 블로그등에서 사진으로 확인했을때, 제 느낌은 약간 지저분한 재래 시골시장에 쭉~ 늘어선 포장마차 같겠구나 였지요, 실제 가본 스린야시장은 생각보다는 깨끗하였습니다, 대만 자체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시민의식도 높고 거리도 깨끗하였으니, 스린야시장 역시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MRT로 Jiantan역과 Shilin역 사이에 있는 스린시장을 저희는 시내에서 출발하여 Jiantan역에서 내렸습니다.


http://www.market.taipei/cht/index.php?code=list&flag=detail&ids=91&article_id=624


 


역에서 내려 사람들의 물결에 휩쓸려 왼쪽을 보면 느낌상으로 저쪽이구나 싶은 곳이 스린야시장입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장이 오픈하는데요 일찍가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후일 저희는 혹시나 한번가봤는데 아무것도 없더군요 ^^;;


 


 


길거리 음식들의 향연입니다. 캘리포니아 산 굴구이도 먹어보고, 돼지갈비 같은것도, 만두도... 먹어며 천천히 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시장내에 있는 팥빙수 가게인데요 지친다리도 쉴겸 들어가보았는데 사진이나 비쥬얼은 그닥 감흥이 없었지만 자리세를 낸다는 생각으로 망고빙수를 하나 시켰습니다, 80원 입니다, 근데 오~ 맛은 대박!!!

한국은 다르겠지만 미국에서 이정도 컬리티의 빙수는 아직까진 없습니다. 우유을 얼려만든것은 확실한데 입자가 엄청 곱고 첨가된 과일들도 맛있네요... ~~ 후일 아무곳에서나 빙수들 한번더 먹으려 했는데, 지리에 어두워 다시 먹어보진 못했다는 ^^;;


  


빙수가게 앞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 걸 저희도 한번 먹어보았는데, 즉석 찹살떡 이라고 해야 하나요 ^^ 맛은 그맛 그대로.. 가격은 역시 착하지요


  


시장안도 역시 사람들로 북적북적, 사진은 용설란 인가요? 마치 게스가 새는 냄새가 나는??? 한국대비 반가격이라 조금 사보았어요...

스린야시장은 특별한 목적없이 대만의 밤풍경 구경삼아 사람들 구경삼아 다녀오기 좋은것 같습니다, 젊은 여행객이라면 저녁을 해결하러 가도 좋을것 같구요, 단~ 널리알려진 닭튀김 같은경우엔 줄이 엄청 길다는 것 ^^

사람들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북새통은 아니었습니다, 나름 질서있게 서로를 배려하며 움직이는 시민들 덕분에 속도는 느리지만 짜증나진 않앗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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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해산물 전문식당, 상인수산입니다, 구글에서는 영어 'Cited on Fisheries'로 검색됩니다, 출발전 사전 지식을 조금 알고갔지만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우니를 특히좋아하는 저는 30개는 족히 먹은것 같아요 ^^;;

홈페이지 http://www.addiction.com.tw/ 에 자세히 소개되어있지만 이곳은 현금으로만 거래됩니다, 그리고 예약은 Hot Pot과 같은 곳만 되면 First come first served입니다. 먼저 가서 집어 오면 된다는 소리죠 ^^, 


 

 

 

구글에서는 해산물 식당으로만 나왔있는데... 실제 모습은 해산물 시장인가요? 마트 인가요? 식당인가요? 

모두다 맞는 정답입니다.


 


 


사진의 위치도 처럼 원하는 해산물을 카트에 담아 집으로 가져가셔도 되지만, 주변에 마련된 자리에서 먹을 수도 또는 2층으로 올라가 핫팟에 술도 함께 한잔 할수도 있습니다.


 


일요일 저녁 7시경인데요 사진처럼 손님들로 북적북적합니다. 

킹크랩 부터 털게, 우니, 굴 까지 잔득 담았습니다. 함께한 일행이 있어 좀더 많이 샀어요 ^^


 


활어를 고른후 사시미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입니다, 저희는 배고 너무 고파 패스~~ 먹을건 많으니까요 ^^


 


인기가 많은지 준비된 요리도 바닥을 보인것도 많네요.

카트에 물건을 담은후 계산대에서 현금으로 계산하고 나오면 바로 앉아서 또는 서서 먹을 수 있는 자리들이 보입니다. 컵과 화장지등은 비치되어있구요, 주변에 손을 싰을수있는 계수대도 보이네요.



산것을 사진에 다 담지못했지만 대략 사진의 것들을 샀습니다. 보기만해도 흐믓 하네요 ^^

우니, 크랩, 랍스터는 좋았어요, 게 종류는 까먹기 힘들어 싫어구요, 굴은 저는 별로 였는데 다른분들은 좋아라 하시네요.

특히 우니는 제 평생 가장 많은 우니를 먹은 날일겁니다, 사진의 우니 포장 밑에 한줄더 우니가 깔려있었다는...

아 가격은~ 영수증이 어디있더라??? 느낌상으로 최소 한국보다 1/3정도는 저렴? 어쩜 반까지도 말이죠 ^^ 착하죠 이정도 가격이면.

가보신분들은 어떤가요, 제 이야기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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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경비와의 전쟁? 까지는 아니어도 제일 많이 신경쓰이는 부분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대만여행중 식사대접을 할경우가 생겨 아침으로는 과하다 싶은 호텔조식을 먹어러, Hotel Proverbs (https://www.hotel-proverbs.com/index.php?lang=zh-Hant&page=home)에 갔습니다.

이곳의 사전지식이 있었던건 아니었구요, MRT역으로 다니며 눈으로만 봐두었던 곳인데... 한번 보시죠.


 

 


저희는 메뉴의 끝단에 있는 780원 음식을 주문하였는데요,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바에 바련된 다른 음식들은 부페로 먹을 수있도록 서비스 하더군요, 생 과일, 채소도 선택한 것으로 그자리에서 갈아줍니다.



대만에서의 불만중 하니였던 커피에 대한 갈증을 여기에서 확실히 풀고갑니다. 4잔 마신것으로 기억 나네요 ^^;;

모르는 소리겠지만, 편의점, 커피전문점까지 대만 분들은 커피를 상당히 연하게 즐기는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연하여 커피갈증이 계속 생겼었거든요...



부페에서 가져올 수 있는 요리들... 요리가 나오기전에 한번 먹고



메인 요리 먹고 소고기 인것 같아요 ^^



부페에서 한번더 가져다 먹습니다.



샐몬 같네요 ^^ 이놈의 기억력...



이것은 치킨



마지막으로 한번더... 위에 부담없는 채소 위주의 음식들로 본전생각에 마지막으로 한번더 ...


 


$23불, 아침으로는 조금 과한 식사를 하였지만 조용한 곳에서 담소도 나누고 친절한 직원분들의 서비스와 맛있는 커피까지, 음식을 먹고 나오며 사전지식은 없었지만 잘한 선택인것 같아 기분은 좋았습니다.

모두들의 표정을 보니 다들 만족한 것 같아 저도 좋았네요, 호텔이름 처럼 소문 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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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만으로 가족 여행기 그 첫번째, 심신 피로회복 편


1일째 여행 포스팅, 우리가족은 철인 편 --> http://sfnarae.tistory.com/131

2일째 여행 포스팅, 멀고먼 타이루거 협곡 편 --> http://sfnarae.tistory.com/140

3일째 오늘의 일정: 아침을 든든히 --> Valandoulai Hotel 온천 --> 중정기념당 --> 용산사 --> 사천요리

4일째 여행 포스팅,  주변 명소 둘러보기 편 --> http://sfnarae.tistory.com/155

5일째 여행 포스팅,  대만여행 마지막 편 ---> http://sfnarae.tistory.com/161



대만은 온천으로도 유명한곳입니다, 세계에서도 앞쪽 손가락에 꼽힐만큼요, 꽃할배에서 다녀온 노천온천도 고려해 보았지만, 너무 동네 목욕탕같은 분위기라 저희는 역시 지인에게 소개 받은 온천 Valandoulai Hotel온천을 예약해 두고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숙소에서 MRT를 오가며 오~ 분위기 좋다, 한번 들어갈 볼까하는 레스토랑으로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Hotel Proverbs는 메뉴의 기본 음식을 주문후 마련되어있는 뷰페의 음식을 가져다 먹는 형태였는데요, 원하는 과일 채소를 선택하면 그자리에서 쥬스로 만들어도 주네요... 그리고 커피.... 대만사람들은 커피를 아주 연하게 즐기는 것 같아요.

평소 살짝 찐한 아케리카노를 즐기는 저에게 대만의 여느 커피점, 편의점... 모두다 살짝 찐한 오차 같은 느낌으로, 제 기준의 커피가 그리웠는데 비싼 아침이 아쉽지 않게 커피가 맜있네요.... 아 기분좋네요~~ 4잔을 마신듯 ^^. 오늘은 심신 피로회복을 제대로 시작합니다.


  


자~ 이제 배도 부르고, 예약한 온천호텔로 출발합시다.

MRT --> 버스로 목적지인 Volandoulai Hotel로 가기위해 구글의 도움을 받습니다. 경로를 보여라 짠~~

구글 경로 --> http://sfnarae.tistory.com/130

아침 식사한 곳과 온천호텔은 따로 포스팅 할께요~~


 


구글 오프라인 지도를 보며 목적지에 내렸습니다, 대만 외곽은 이렇게 생겼네요... 버스에서 내리면 건물이 바로 보일만큼 가까웠어요, 버스요금은 당연히 EasyCard로 근데 이유를 알순 없지만 버스 기사분이 내릴때 계산하라고네요~~ 뭐 상관없지요.


 


 


한가족 3명이 들어가면 딱 좋은 크기의 탕에서 물걱정 안하고 펑펑 온천수 틀어놓고 느긋하게 2시간 쉬었더니 개운하고, 노곤하고 배도 고파었요... 다음 목적지인 중정기념당으로 온길의 역순으로 버스를 타고 MRT역까지 갑니다.


   


중점 기념당은 중화민국의 1~4대 총통이었던 장개석을 기념하기 위해 건설한 기념관 입니다. 국립극장과 콘서트 홀등이 넓게 조성되어있어 도심에서 여유롭게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 아닌가 합니다. 근위병들의 교대식도 보고 왔는데...오~~ 멋있었어요.



 


가까운 용산사에 들러 향도 한번 피우고 분위기도 파악하고... 용산사 인근 식당에서 요기를 하려 했는데.... 탑골공원같은 분위기라.... 그냥 근처 빵집에서 해결했네요, 주변분위기는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소일거리 하고 계시더 군요 ^^;;


MRT를 이용하다 알게된 사실, EasyCard에 적립된 금액을 넘어 이동하였다면? 요금 정산은 어떻게 될까요?

EasyCard가 동작하지 않아 잔고를 확인하니 '-20' 이렇게 표시가 됩니다, 100원을 충전하니 당연히 80원 충전이 되네요.


 


돌아오는길 저녁은 사전에 찾아놓은 사천요리 집에서 먹었어요... 결론은 실패

블로그를 보고 지도에 표시해둔 곳이었는데, 물도 사먹어야 하고, 양도 적고, 맛도 그닥~~

뭐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확실한건 저희동네 중국집(미국 중국집)이 훨~ 맛있어요, 최소한 저희들에겐 말이죠. 암튼 비추~



소화도 시키면서 주변구경도 하며 쇼핑도 가볍게 하며 집으로 걸어가다, 지나가는 이야기로 들었던 핼로키친 음식점을 발견했네요, 사전 리스트에는 없었는데 여기를 갔을걸~ 하는 후회를 잠깐... 뭐 하지만 오늘은 아침부터 잘먹고 잘 쉬었으니... 이것으로 만족해야겠죠.

내일의 메인 관광지는 센과 치이로의 배경으로 유명한 지우펀에 가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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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딤섬을 좋아하는 저희는 대만여행시 꼭 전문 딤섬집을 가리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죠, 제일 유명한 딘타이평은 꼭 가보고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Kao chi도 저희 목표중 한곳이었습니다.

직원분들이 간단한 영어도 잘 못해 조금 힘들었어요 ^^;;


http://www.kao-chi.com/




큰길가에 떡 자리잡고 있어 찾기는 아주 쉬웠네요.

간판에는 상해 요리 전문식당이라고 하는데 과연 맛은 어떨찌 저희가 한번 직접 먹어 보겠습니다. ^^








음식들의 비쥬얼이 이곳 중국집 (딤섬)에서 먹던 것과 비슷합니다.

먹어보니 맛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특별하지는 않네요... 

한문을 읽을줄 몰라 그림을 보고 평소 먹던, 익숙한 모습의 음식들을 시켰는데 대체로 성공적 이었습니다. ㅋㅋ


돼지족탕? 따뜻한 국물이 먹고파 시켰는데 맛은...음~~

남겼습니다. ^^


대만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망고 맥주

요즘 한국에서 인기있다는 과일 소주의 맥주 버전쯤으로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맥주잔인데요,,, 크기가 소주잔 과 맥주잔의 중간 이네요.


팁을 안줘도 되는 문화는 오랜만이라 정말 이것만 줘도 되나 싶지만, 내심 기분은 좋습니다.

왠지 절약한 느낌 ㅎㅎㅎ

대만달러 3300이면 미국달러로 $102.42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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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침곡 (산은높고 계곡은 깊다)은 대만의 타이루거 협곡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말입니다.

타이페이에서 타이루거까지의 교통수단을 고민하다 택시투어를 결정하고 장장 왕복 12시간 타이루거에 다녀왔습니다.


http://www.taroko.gov.tw/


  

  


약 3시간 반만에 택시로 타이루거에 도착했네요, 오는길의 반은 고속도로였지만 나머지 반은 꼬불꼬불 우거진 산길이라 조금 힘들었습니다.

저희는 JJ투어 라는 대만 택시 회사를 출발전에 미리 예약하여 이용하엿는데요 기사님들이 운전도 온순하게 하시고, 친절하여 괜찬은 선택이었던 같습니다.


꽃 보다 할배에서 소개된 타이루거를 안내 책자에서 본 내용을 정리리하여 옮기자면 화리엔에 위차한 타이완에서 4번째로 지정된 국가공원으로 대만의 100대 준봉 중에 제27위에 해당된다. 웅장한 대리석 절벽으로 이루어진 타이루거 협곡은 타이완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산물이다. 이 자연의 걸작품과 더불어 동식물의 생태계 보존 또한 잘 되어 있는 이곳은 국제수준의 자연국가공원으로 공인받고 있다, 또한 중횡고속도로의 시발점이기도 한 이곳은 타이야족의 문화유적들도 살펴볼 수 있다. 강협곡을 가로지르며 끊어질 듯 이어지는 중휭도로의 동쪽지역은 타이루거 협곡을 관광함에 있어 주요 교통로이다. 이 도로를 따라가면 관광객들은 지우취똥, 창춘츠, 뿌어러완, 티엔상 뿐만 아리라 사카당 원주민 문화보행도로, 뤼수이허리우 보도, 바이양보도 등의 도보여행로를 걸으며, 타이루거 고산협곡의 진면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타이루거, 부루어완, 위수이, 티엔상 등지에는 여행객센터가 있어 자세한 관광안내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이루거의 핵심, 옌즈커우


중횡도로를 따라서 옌즈커우에 도착하면 리우계곡 협곡이 옌즈커우부터 훨씬 좁아지는 것을 알수 있는데, 여기서부터 서쪽으로 즈무차오까지가 리우계곡협곡중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관광지중 한곳이라합니다. 옌즈커우는 타이루거 협곡중 가장 폭이 좁은곳으로 마주하는 단애 절벽 사이가 16m 정도의 거리라고 하며. 오랜 세월에 걸친 폭충우와 홍수등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이와같은 단애가 형성되었습니다.


  

 

 


  

Lushui Trail


뤼세이 보도는 약 300년전 타이루거의 부족이 중앙 산맥을 넘어 리우 계루연안에 거주하였을때, 부락간의 상호 연결로로 이용되었습니다. 일본이 타이루거 전투를 시작하면서 이 길을 따라 타이루거 부족을 공격하였습니다. 타이루거 전투 후에는 타이루거 지역을 장악하기 위해 깅을 정리하고 군경주재소,교육소를 설립하였습니다. 1927년 타이루거 협곡은 대만 8경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허리우에서 뤼쉐이까지의 길을 타이루거 국가공원관리처가 재정비하여 뤼세이 보도를 만들었지만, 예전 그 모습은 그대로 유지하여 지금의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사카당

사카당은 '어금니'라는 뜻으로 옛날 이곳에서 어금미가 발굴되었다고 하여 이름짓게되었습니다.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사카당계류 유익의 부락은 빠투족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빠투족은 상류의 주오쉐이계류로 부터 빠즈깐으로 이주하였으며, 후헤는 사카당유역으로 이주한뒤 연이어 신리깐, 거루오허, 샤카당, 허허스등 부락을 형성하였습니다.

샤카당계류는 얼즈산과 샤오싱산사이로 부터 시작되며, 타이루거 부근에서 유입된 리우계류의 가장 동쪽지류입니다. 전체길이는 16.65km 로타이루거인들은 'YAYUNG SKADANG'이라고 부른다. 샤카당계류의 물은 사시사철 맑고 투명하고 짙푸픈색을 띄며, 어느곳에도 아름다운 습곡을 볼수있다. 수석의 아름다ㅜㅁ이 특히 유명하다. 계곡의 식물생태가 풍부하여 각종동물에게 훌륭한 서식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또 옛날 샤카당계류유역의 타이루거인들의 중요한 활동공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창춘츠


타이루거에서 티엔시앙 방면으로 중회도로 창춘터널을 지나면 리우계곡에 솟아 있는 장춘츠를 볼수 있습니다. 이는 중횡도로 개통시 순직한 225명의 영을 모시기 위하여 민국 47년(1958년)에 설립된 곳으로, 장춘츠 옆으로는 용천이 폭포를 이루어 창춘페이푸라고 불립니다. 민국68년(1980년)창춘츠가 무너지고, 76년(1987년)절벽이 무너져 내려 낙석으로 인해 건물이 손상되었습니다. 이후, 민국 85년(1995년)재건되어 개방되었습니다, 약 380개의 계단을 따라 관음굴, 타이루거로우, 쫑로우와 작은 다리를 기나면 선광사에 다다르고, 이길을 티엔탕뿌따오라고 부릅니다. 장춘츠는 자세히 보면 절이 3개가 있는데요, 폭포수가 나오는 곳은 타이루거를 만들기 위해 강제 노동을 당한 분들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곳이고 중간에 하나의 절은 스님이 사는곳 가장 높은곳에 있는 절은 비구니가 계신 절인데요, 강제노동 당하신분들의 영을 달래고 극락세계에 갈수 있다고 해서 절을 3개 지었다고 합니다.




 


다리 건널때 안내문에 5명이상 다리에 올라가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더군요 350kg이상이 되면 다리가 끊어질 수 도있다는 경고문 이었는데 아무도 신경을 쓰지않고 마구마구 넌거며 중간에서 사진찍는 사람들도 있고 @@ 무서웠습니다. 최대한 빨리 건넜다는 ~~


 


  



제일 꼭대기에 위치한 절까지 잘 다녀왔습니다.


대만에 여행을 간다고 하니 가능하면 타이루거는 꼭 보고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아름답고 산은 높고 계곡은 깊은 곳임에 틀림은 없는것 같지만.... 음... 개인적으론 우리나라 설악산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

하지만 자연생태계까지 깨끗하게 자연그대로 유지하는 그들의 정성은 저희나라보다 높은것 같아 부러웠네요... 왜 한국은 물좋고 계곡좋으면 여기저기 식당에 모델까지... 그렇찮아요.

대만에 이런곳도 있구나~ 즐거운 여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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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했던 첫째날이 지나고 다음날 아침 5시에는 일어나야 준비하고 미리 콜해둔 택시를 타고 타이루거 협곡에 놀러갈 수 있을텐데요... 제대로 일어날 수 있을까요?

우려와는 반대로 낳선곳에서의 긴장감 때문인지 조금 힘은 들었지만 무사히 일어났네요, 대문 밖을 내다 보니 약속시간 30분전에 택시 기사분이 대기하고 계시네요... 아이고 죄송하여라...

자~ 첫째날에 이어 두번째날 대만 여행을 시작합시다... 


오늘의 일정: 숙소 --> 타이루거 협곡(택시투어) --> 상인수산(저녁)


1일째 여행 포스팅, 우리가족은 철인 편 --> http://sfnarae.tistory.com/131

3일째 여행 포스팅, 심신 피로회복 편 --> http://sfnarae.tistory.com/147

4일째 여행 포스팅,  주변 명소 둘러보기 편 --> http://sfnarae.tistory.com/155

5일째 여행 포스팅,  대만여행 마지막 편 ---> http://sfnarae.tistory.com/161




저희가 이용한 JJ투어 대만합법 택시 회사 --> http://www.stubbyplanner.com/guide/index.asp?serial=1612510111001


두번째날 택시투어를 예약한 이유는 첫째날 강행군으로 지친 몸을 가는동안 택시에서 푹 쉬며 원기를 회복하자 였지요...

먼저 아침을 해결하려고 집앞으로 나가 봤어요... 대만은 한국처럼 편의점 문화가 참 잘발달된어 있네요, 집앞의 Family  Mart에서 음료수를 사고 아침은 간단히 만두 같은 찐빵으로... 하나에 10원이라 조금 많이 샀어요 ^^;; 가면서 택시안에서 먹으려구요... 기사분도 쫌 드리고...


  


대만은 EasyCard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참 많네요, 어제의 동물원 입장권부터 편의점 결재까지...

오늘 저희와 하루종일 함께할 택시 사진과 이동거리에요.. 택시투어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숙소에서 기차역으로 그리고 기차를 기다리는 시간과 숙소로 돌아올때 상상되는 피곤함등을 고려하여 시간도 절약하자라는 생각에 선택하게되었어요...


  


택시기사분은 굉장히 친절하셨는데 영어를 거의 하지 못했어, 그냥 바디랭기지로만 대화가 가능했어요 ^^:: 그리고 택시에는 한국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지 안내 프린트물을 준비해 주셨네요, 오~ 센스


   


   


대만은 미국(뉴욕같은 일부지역은 통행료가 있어요)처럼 고속도록 통행료가 없네요, 당연히 고속도로 휴게소 개념은 없고 가는길 중간에 편이점에서 화장실도 이용하고 간단한 요기도 할 수 있어요. 저희도 잠시 쉬며 어묵을 먹어보았는데 오~~ 맛있네요... 또 먹게될것 같은 예감이...

숙소에서 타이루거로 가는, 총 소요시간인 약 3시간30분중 반은 고속도로 (사진처럼 대만은 산이 많아 터널이 많아요)이지만 나머지 반은 꼬불꼬불 산길을 가야합니다, 여행내내 일기예보에는 비가 올거라고 했는데 다행이 비는 오지않았지만 날씨는 사진처럼 흐렸어요. 그리고 왕복 2차선이라 앞에 버스라도 만나면 어쩔수 없이 서행 하여야 했구요... 택시기사분이 무리없이 안전 운전하여 불안감은 들지 않았습니다.,가는길 보이는 대만의 산들은 가파르고 높았는데, 타이루거 협곡이 유명하다면 이중 제일일테니 제법 멋있겠구나 하는 짐작을 할 수 있었어요~~


   


타이루거 협곡은 입장료가 별도로 없고, 낙석 위험지역에서는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는데 친절한 기사분이 알아서 챙겨주시네요.

점심식사는 맞당찮은곳이 없어 협곡 휴게소에서 만두와 카레를 먹었는데 양이 모자라 협곡을 나오며 다시 편의점으로 ~~

타이루거 협곡은 짐작하시는 것처럼 우장하고 멋있었어요... 바위터널과 같은 험난한 공사로 많은 인부들의 목숨을 앗아갈 만큼 험한만큼 멋있는... 꽃보다 할배에서 보았던 풍경들이 오버랩되며 생각이 나더라 구요.


타이루거 협곡 소개는 따로 포스팅 하는걸로 ~~


돌아오는 길은 다시 꼬불꼬불 산행의 연속이었어요, 기차로 오면 최소한 꼬불꼬불은 없겠지요, 아이가 없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기차여행이 더 괜찬겠다는 생각해봅니다., 아~ 택시투어 가격은 6500원 이었는데, 보험료등 옵션이 있으니 혹 관심이 있으시면 JJ투어에 상담을 받아보세요~, 택시투어 계산은 목적지에 내려서 현금으로 드렸는데 너무 고마워 하시네요, 별도의 팁을 드려야 하나 고민했지만 대만은 팁문화가 없어요 ^^


돌아오는 길 저녁은 기사분에게 부탁하여 상인수산에 내려달라 부탁드렸어요


  


대만은 4면이 바다인 섬나라인데 해산물은 그다지 발달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요, 돌아다니다 보면 한국과 같은 해산물 특히 회집은 보질 못했으니까요? 대만친구에게 물어서 알고간 상인수산은 한국의 수산시장처럼 직접 해산물 구매부터 요리된 음식까지 판매하는 곳입니다.


  


해산물 백화점 처럼 시설도 깨끗하고 음식도 정갈했는데요, 사진처럼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닌데 벌써 요리가 바닥난것이 많았어요 ㅠㅠ

이용방법은 생선(활어)을 선택후 회로 떠달라고 주문하면 되구요 (줄이 너무 길어 저희는 포기) 포장된, 게 나 랍스터등은 바구니에 담고 계산대에서 계산후 주편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드시면 되는데... 사람들이 많았어요...

너무 잘먹어 다시 한번더 가려했는데 못간것이 지금도 아쉽네요 ㅠㅠ


상인수산에 대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 할께요 ~~


돌아오는 길은 택시로... MRT를 이용하려면 역까지 살짝 걸어야 했는데... 귀찮아서리...


팁 : 대만 택시기사분들과의 목적지 소통이 걱정되어 아침에 들어간 숙소주변의 가게에 비치된 명함을 하나 가지고 있었지요, 한문으로 된 주소를 보여주니 한번에 알아보네요 ^^ (아니면 명함사진 한장 찍어두어도 좋겠지요)


오늘 하루는 이렇게 마무리하고 숙소에서 인터넷으로 뉴스도 보고 술한잔하며 피로를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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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wan에 도착하자마자 제일먼저 간곳이 타이페이 동물원(Taipei Zoo) 이었습니다. 물론 아이들 위해 간곳이지만 동물원을 다니면서 서서히 느껴지는 감정은 막연히 가지고 있던 선입견 (동물원이 거기서 거기겠지)이 없어지고 생각보다는 괜찮다 였는데요.

타이페이 동물원은 MRT 1호선 종점에 위치하여 교통이 아주 편리합니다.


http://www.zoo.gov.taipei/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크다고 하는 이곳은 면적 165만km2을 자랑하며 우리가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60원, 아동 30원으로 아주 저렴하며 입장시 EasyCard로 지하철을 타듯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입장시 나눠주는 표인데요, 이곳의 인기스타인 판다관을 입장할 수 있는 시간표를 나눠줍니다.




워낙 큰 규모라 온종일 걸어다니기 불편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동물원 순회셔틀입니다. 이용료를 내야하며 마찬가지로 EasyCard로 탑승이 가능하네요.


공원 휴게소에 마련된 정수기인데요 특이하게 온수를 지원하며 많은 분들이 컵라면을 드시더군요.



동물원 방향을 알려주는 안내판인데요, 기본이 400미터, 500미터 이렇습니다. ^^ 넓어요~




동물원 내부의 음식점들

시민의식이 생각보다 띄어나 주변이 깨끗한 편이며 저희가 먹기에도 크게 무리가 없는 음식들이었습니다.


우리가 없어요 ~~


테이페이 동물원은 400종 이상의 동물과 7개의 실내 전시관으로 운영되며, 중국에서 공수된 판다 2마리가 가장 인기있는 스타라고 합니다.

저희도 보았지만 사진도 못찍게하고 ^^;; 먼 구석에서 잠을 자고 있는 모습만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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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만으로 가족 여행기 그 첫번째, 우리가족은 철인편

오늘의 일정: 출발 --> 샌프란시스코 공항 --> 대만공항 --> 대만 숙소 찾아가기 --> 대만 동물원 --> 스린 야시장 --> 기절


2일째 여행 포스팅, 멀고먼 타이루거 협곡 편 --> http://sfnarae.tistory.com/140

3일째 여행 포스팅, 심신 피로회복 편 --> http://sfnarae.tistory.com/147

4일째 여행 포스팅,  주변 명소 둘러보기 편 --> http://sfnarae.tistory.com/155

5일째 여행 포스팅,  대만여행 마지막 편 ---> http://sfnarae.tistory.com/161


최소 1년에 한번은 가족 여행을 가자라는 목표?로 올해 저희가족은 아이의 봄 방학이 시작하는 4월에 대만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한국 블로그들의 작성글을 검색하고 정독하며 나름 준비를 철철히 하였는데요, 그래도 역시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 생기네요.

(혹 무 비자가 되는건가 살짝 고민했지만, 대만은 한국여권, 미국여권 모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전원, 전기는 미국과 똑같아요~ 미국에서 스마트기기 충전기 가져가시면 바로 사용가능합니다.)


출발 4개월전 비행기표는 예약을 하였구요, 숙소는 에어비앤비를 통하여 준비 하였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대만숙소 ---> https://www.airbnb.com/rooms/8323680

에어비앤비 관련  포스팅 ---> http://sfnarae.tistory.com/114


대만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우버택시를 이용하려고 확인은 해두었고, 대만시내는 MRT(대만지하철) 또는 버스, 타이루거 협곡은 대만택시를 이용 할예정입니다.


우버택시 관련 포스팅 ---> http://sfnarae.tistory.com/110


처음 계획중 하나는 대만 공항에 내려 유심칩을 구매하고 구글맵으로 사전 검색해 놓은 장소를 찾아다닐 생각이었습니다, 미국내 대만 친구들의 이야기론 대만사람들이 영어도 곧잘한다는 이야기에 별 어려움이 없겠구나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출발하였습니다.


저희가 찾아 놓은 대만 여행지도 관련 포스팅 ---> http://sfnarae.tistory.com/101


출발일 새벽이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 3명의 기본 캐리어 하나씩과 공용옷가지들이 들어간 붙칠 용도의 큰 케리어 가방 하나가 이번여행의 친구들 입니다.

우버택시로 새벽시간 지인에게 어려운 부탁하지 않고 샌프란시스코 공항까지 편하게 도착하였습니다.

 


 

대만에서 사용할 대만달러를 환전하고(외국에서 사용시 환전수수료가 붙지않는 크레딧 카드를 가지고 있어 소액만 환전하였습니다, 그리고 미국 달러 현금이 없어도 미국카드로 대만달러현금을 환전할 수 있다는것 아시죠?), 출국수속을  마치고 들어온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새벽 1시라 그런지 한산? 합니다.


 

처음으로 이용한 EVA항공(타이완)은 여러가지 편의시설이 타 항공사에 비해 좋은것 같습니다. 아주 사소하지만 항공기내 화장실 수도가 센스로 동작한다던지 사진처럼 자석밑에 100V 전원과 터치 스크린 화면 오디오잭, 그리고 USB충전용 콘센트까지 말입니다. (USB 콘넥트의 암페어(Am)를 알수없지만 ipad mini는 충전이 되네요.)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편이라 일단 잠은 불편하지만 푹 잘수 있었습니다.


별기대가 없었던 기내식은 나름 괜찮았어요~~

다음여행시 EVA항공이 비슷한 가격에 있다면 저희는 EVA(1989년에 창립한 나름 역사있는 항공사)입니다. ^^


 

자~ 첫번째 문제에 부칟쳤습니다, 새벽3시경 도착한 타이완 공항의 유심칩 가게는 문을 닫았네요~~ 우쩔~~


 

세관통과후 짐을 찾고 밖으로 나왔지만 대부분의? 아니 모든 유심칩 지원 통신사는 문을 닫았습니다. 인포메이션 센터에 물어보니 8시30분은 되어야 문을 연다고 하네요 ^^';;

오전, 시내에서 유침칩을 구입하자라고 마음을 먹고 저희 일정대로 출발하였습니다.



  

공항의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 우버택시를 불렀습니다.

국제선 도착지점의 게이트 번호를 입력하니 한치의 오차없이 우버택시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우버짱~

혹시나 내릴때 요금을 더 달라고는 하지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전~혀~ 문제 없이 깔끔했습니다.

영어를 거의 못하는 기사분에게 손짖발짖 물어보니 대만에 우버택시는 많이 있지만 세금문제로 현재는 불법이라고 합니다. 아~ 세금을 내지않는 "에어비앤비"역시 정식 등록되지 않은 서비스라고 하는군요 ^^;; 불법이라는 말이죠.

하지만 우버택시이용에 아무문제 없었습니다.

그나저나 출발전 대만사람들 영어 쫌 한다는 대만친구의 조언은 살짝 의심이 들기 시작합니다. 음~~



 

.타이페이 중심가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 저희의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새벽4시경이라 닫혀있는 대문에 친절하게 기사분께서 주인에게 전화까지 걸어주고 저희가 무사히 들어가는것까지 확인을 해주네요...

유심칩을 믿고 연락에 아무문제 없을꺼라 믿고 있다. 고생할뻔 헸어요... 감사했어요 그때 우버기사님.

대만분들이 다 이렇게 친절한것 일까요???


숙소에 짐을 풀고 샤워도 하고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아침부터 해결해야겠죠~

비행기에서 대충 아침은 먹었지만 그래도 언제나 배는 든든히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객지에서 말이죠


 


 

대만 달러로 한개당 13원 하는 만두와 찐빵의 중간쯤 되는 길거리 음식을 먹었습니다.

달러로 계산하니 $0.40 정도입니다. 와 역시 대만은 물가가 쌉니다.

하나만 먹자 했는데 맛있었서 3개를 먹었네요 ^^


문제의 심카드....

지하철 입구 사거리에 역시 통신사 간판이 보입니다. 10시쯤 문을 연다고 하네요... 어쩔수없이 일정대로 타이페이 동물원을 다녀오면 가보아야겠습니다.


 

 

소문으로만 들었던 대만 지하철 MRT에 들어갔습니다.

여러대의 MRT관련 자판기들이 보입니다, "EasyCard"를 먼저 구매하여야 겠지요.

대부분의 자판기는 이지카드에 요금을 충전하는 것이구요, 그 옆에 보면 이지카드를 구입할 수 있는 자판기가 보입니다.

시작시 언어를 영어로 선택하니 구입방법이 너무 쉽습니다.

돈 넣고 구입 누려면 됩니다.

(손이 작다고 아내로 부터 널 놀림을 받는 저는 일단 100원씩 충전해 놓았습니다.)

자판기 이용방법을 사진을 찍고 설명을 할까? 고민하다 너무 쉬워 그냥 패스~ 할 정도입니다.


 

대만 지하철 MRT이용 방법은 한국과 똑 같습니다, 가고자 하는 목적지의 노선을 확인한 후 색상으로 구분된 노선을 바꿔가면 목적지에 내리면 됩니다. 영어로 정차역 안내가 되지만 잘 모르는 역이름들이라 몇정거장 가야하는지 신경쓰며 다니니 별 문제 없었습니다.


스마트 폰에 다운받아 놓고 다니면 좀더 편할것 같네요...

저는 너무 쉬운 시스템이라 그냥 다녔지만 별 어려움 없었습니다.


 

 

Taipei Zoo에 도착하였습니다.

입장권을 구입후 입구로 가니 EasyCard로도 출입이 가능하네요~ 오~

입장권 옆의 시간이 보이는 카드는 팬더관에 들어갈 수 있는 입장권입니다. 출입시 그냥 줍니다, 안주면 달라고 하세요 ^^

타이페이 동물원 후기는 따로 포스팅 하는 걸로~~

참고로 타이페이 동물원은 울타리가 없는 동물뭔으로 165만km2의 큰 동물원입니다.

동물원 구경하며 점심은 먹었고 이제 저녁을 먹어러 다시 시내로 고고씽 합니다.~

저는 이미 지쳤는데 아이의 눈치를 보니 이녀석은 아직 생생하네요... 아 세월이여~~ㅠㅠ


 

대만 MRT는 노선에 따라 열차의 크기가 다르네요, 그리고 아주 깨끗합니다, 이용하는 시민들의 시민의식도 높구요, 열차내에서 껌을 십다 제재를 받았네요, 괜히 무한하고... 그랬네요...


 

대만사람들은 스쿠터를 참 많이 타고 나닙니다, 해서 인지 매연은 심한편이구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제법 눈에 띄더라구요.

매연때문인지 건물들도 하나같이 찌든때가.... 음~

아무튼 저녁을 먹어려고 계획한 'Kao Chi"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를 시내 중심으로 잡아 걸어서 10분 내외에 있어 편했구요

그 유명한 딘 타이 평 보다 10년 정도 일찍 영업을 시작했다고 하니 맛이 궁금해 집니다. 포스팅은 따로~~ 


저녁을 먹고 이놈의 심카드를 구입하러 옆의 통신사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못했어요 ㅠㅠ

첫번째 한국여권과 미국 신분증으로는 구입이 불가능합니다. (저희는 영주권자라 한국 여권과 미국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어요)

두번째 미국에서 사용중인 전화기 AT&T iphone6S는 대만 유심칩 지원이 안됩니다. 헐~

무슨 모델의 어떤 통신사가 지원되는지는 영역밖이라 패스~~

그리고 직원분들이 영어를 너무 못했어 많이 힘들었어요 ^^::  (영어쫌 한다며 이 지인 넘아~~)


구글지도 오프라인기능을 이용하며 다녀야 하는구나 결심하고 집으로, 일단쫌 싰고 저녁에 스린 야시장을 구경 가려합니다.

구글 오프라인 지도 이용방법에 관련한 포스팅 ---> http://sfnarae.tistory.com/130


 

다시 MRT로 스린 야시장 구경을 갔어요... 이때쯤 저는 마이 힘듭니다, 거의 죽을것 같은데, 아내와 아이는 마냥 신기한 눈으로 주변을 살피기에 여념이 없네요, 그래 이래서 여행을 오는거지~~ 다시 힘을 냅니다. 시장한번 둘러보시죠.


 

 

맛있는 먹거리가 참 많았는데요, 그중 굴은 캘리포니아 산이랍니다. ^^ 우리동네 굴이 여기까지....

그리고 빙수는 보기와 다르게 정말 맛있네요, 우유빙수인것 같은데 어쩜 이리도 부드러운지.


 


참 많은 분들이 야시장에 나왔네요 시장입구의 포장마차는 길게늘어선 사람들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구요, 물건값은 확실히 저렴하네요.

손이 가는데로 이것저것 먹거리를 먹어며 사람구경하고 가게 구경하며 저녁시간을 보냇습니다.

스린 야시장은 저녁 6시에 오픈하여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치안은, 밤거리 숙소로 돌아오는 길은 아주 안전했어요, 마치 한국의 저녁거리 처럼요~


이제 다음 일정인 기절 만 하면 오늘의 일정은 마무리입니다. ^^

내일은 타이루거 협곡 택시투어를 가기위해 또다시 새벽에 일어나야 합니다. ㅠㅠ

이상 대만여행 첫번째 이야기 우리가족은 철인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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