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하와이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몇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중에서 저희는 조금 관광객들이 덜 붐비는 마우이(Maui)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몇일을 호텔에서만 뒹굴거리다, 인테넷으로 검색하여 스노쿨링(Snorkeling)을 다녀왔습니다.
전화로 예약후 해당장소로 갔지만 생각보다 넓은 부두에 어디에서 스노쿨링 배를 타야하는지 살짝 헷갈려지만... 지도에 표시된 곳으로 걸어가니 승선을 도와주는 직원분이 나와 계시던 군요... 예약을 확인하고 배에 올랐습니다.
약 30분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려 저희의 스노쿨링 목적지인 'Molokini Shoal Marine Life Conservation District' 라는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오전에 출발하였지만 벌써 여러척의 배들이 좋은자리? 인지 정박해 있는것이 보이네요..
스노쿨링 경험이 없는 조카에게 직원분이 친절하게 고글 사용법을 알려 주었어요...
바닷물이라 생각보다 잘 뜹니다. 수영을 못하는 조카도 누들을 하나 끼고 용감하게 잘 노네요 ^^
저는 누들없이 놀았는데, 중간에 쉬고 싶을때 누들이 없으니 힘들더 군요, 누들을 가지고 들어갈껄 후회했었네요.
수심은 생각보다 깊었는데 미천한 제 실력으로 힘들게 바닦까지... 가볼 수 있었어요... 느낌상 20미터 이상 ??
배 뒤편에 마련된 미끌럼틀에서 바로 바다로... 풍덩~~
조금 놀더니 바닷물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지나 봐요.. 덕분에 저는 물에서 사진찍고 아이들 잡아주느라 너무 힘들었네요. ^^;;
스노쿨링 옵션에 포한된 점심(샌드위치)와 음료수는 무제한 서비스입니다.
한가하게 점심도 먹고 물에서 놀고 싶은 사람들은 더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수영을 잘 못하는 사람들에게 스노쿨링을 가르쳐주는 서비스와 바닷속을 잠수복을 입고 관광하는 상품등이 있지만 저희는 그냥 스노쿨링 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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