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닌 (Tennin / Tanin) 과 디캔터 (Decanter)


타닌 (Tennin / Tanin)


타닌은 병충해를 막는 등 식물 자체 면역 기능도 하지만 와인에서는 주로 산화를 막아주는 역알을 담당합니다. 하여 레드와인의 품질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주요 요소이기도 합니다.


타닌 (Tennin / Tanin)



타닌은 여러 종류의 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요소로 찻잎, 포도,참나무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포도에는 툭히 껍질과 씨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타닌 (Tennin / Tanin)



타닌은 떫고 씁쓸한 맛을 내지만 와인이 숙성해 가는 과정에서 떫은맛이 사라지고 부드러워지도록 변화시키기도 하고 떫고 쓴 맛이 그대로 있어 마실 수 없는 저질와인을 만들기도 합니다.


타닌 (Tennin / Tanin)



타닌은 청포도보다 흑포도의 껍질과 씨에 많아서 화이트 와인의 경우 껍질을 벗긴 청포도를 눌러짜서 한번만 발효 시키지만 레드와인은 씨와 껍질을 함께 발효시키기 때문에 갓 양조된 레드와인은 타닌맛이 아주 강합니다.

하여 레드와인은 반드시 오크통이나 스테인리스탱크로 옮겨 2차 발효를 하여야 합니다.


타닌 (Tennin / Tanin)



숙성기간이 짧은 상태로 시장에 나온 젊은 와인이 대개 떫은맛이 나는 이유가 바로 타닌 때문입니다, 대개의 영 와인은 공기와 더 많이 접촉시켜 주기 위해 디캔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여 젊은 영 와인 또는 떪은 맛이 강한 와인은 디캔터 (Decanter)를 하게 되면 맛이 부드러워 지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요즘의 와인은 요리용으로 사용되는 저가용 와인을 제외하면 침점물이 거의 없어 침점물 제거용으로 디켄터(Decanter)를 사용하는 경우는 극히 일부 입니다.





타닌은 와인의 산화를 막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와인을 장기 보존할 수 있느냐의 여부도 타닌의 함량으로 결정됩니다.


타닌 (Tennin / Tanin)



보르도의 레드와인이 장기숙성은 물론 수십년씩 보관하여도 품질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보르도에서 재배하는 포도 품종들이 타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레드와인을 바리크에서 2차발효하는 동안 참나무 통에서 우러나온 진액과 타닌이 와인에 스며들어 복합적이고 오묘한 맛과 향기를 더해 주기도 합니다.


타닌 (Tennin / Tanin)


또한 타닌은 동맥을 경화시키는 펩티드(Peptide)를 억제하는 기능합니다. 즉 타닌은 동맥경화증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와인을 많이 마시는 유럽인들의 장수 비결이 타닌때문이라는 군요 ^^


출처 : 이원복 교수의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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