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재래 시장을 걷다 보면 빨간 불빛이 새어나오는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상점이 보입니다.
오래전에는 갈고리에 커다른 고깃덩어리를 걸어 놓고 주인 아저씨가 직접 고기를 자르는 풍경을 자주 보곤 했었습니다.
미국에 온 뒤로는 주로 마트의 정육 코너에 있는 잘려져 있는 고기만 보다가, 
한국의 정육점은 아니지만 프랑스식 정육점에서 원하는 부위의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및 닭고기 등의 
다양한 고기를 취급하는 정육점을 발견하였을 때의 기쁨,
고기를 입에 물었을 때의 기쁨을 여러분과 나누고자합니다.
그리하여
 풀먹여 키운 소와 돼지 닭등의 고기만 취급하는 올리비어 부처리를 소개합니다.
올리비어 정육점의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세크라멘토 지역에서 풀먹여 키운  소와 돼지를 취급한다고 합니다.

사실, 정육점이 있을 거 같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잘 찾아야 합니다.
그래도 앞에 표지판이 나와 있답니다.
Dog Patch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변의 맛있는 집도 돌아 볼 수 있습니다.


메뉴판도 있습니다.



Dry-Aged한 고기들이 냉장고에 들어 있습니다.
미리 전화를 하여서 원하는 부위를 주문하여도 됩니다.



프랑스식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명칭이 써있는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최근에는 땡스기빙을 위해 터키를 주문 판매하고 있으니, 필요하신분들은 미리 주문하세요.


저는 소꼬리와 20%Fat 간소고기를 주문하였습니다.
소꼬리나 돼지등뼈같은 부위들은 전화해서 미리 물품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만약에 없으면 주문도 받아주니 참고하세요.
유기농의 신선한 고기가 먹고 싶다면 올리비어 정육점에 문의 해보세요.
홈페이지에는 고기 요기 레시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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