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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티브이 프로그램 '미운우리 새끼' 에서 김건모씨가 팬으로 부터 받은 석화 160Kg와 시름하는 내용을 본 후 줄곧 맛있는 석화가 먹고 싶더군요... 특별할 계획이 없던 일요일 아내와 Half Moon Bay에 해산물도 사고 드라이브도 할겸 다녀왔습니다.

오후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혹시 어부분들이 모두 철수 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우려와 달리 몇몇 분들이 손에 한가득 크랩이 던 비닐 봉지를 들고 나오는 모습을 보고 저희도 서둘러 어선으로 향했습니다.

해산물을 파는 어선들은 각각의 해산물에 맞게 깃발등을 세워 놓았습니다.

크랩을 가러 왔는데,엥? Sea Urchin 전에도 있었나?? 저와 아내가 너무 좋아하는 우니 를 판매하는 어선이 있네요... 저것은 사야 합니다. ^^

요만큼 샀습니다, 싱싱하게 살아있으 활발하게 잘 움직입니다. 가격은 파운더 당 $6 이네요.

몇년전에 새로생신 카악을 대여해 주는 가게입니다. 비어있던 주변이 하나씩 채워 지는 느낌이네요...

여기까지 왓으니 Princeton에서 칼라마리 먹으면서 석화도 구입 하였습니다.

역시 석화(굴)은 차코에 구워야 제맛 인것 같습니다. 몇점은 그냥 날것으로 먹고 나머지는 이렇게 구었습니다.

쫄깃한 심감을 좋아하는 아이와 아내용 석화는 살짝 조금더 익혀서 준비 합니다.

우니의 손질방법은 유투브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가위로 우니의 윗부분을 동글라게 잘라 내어 오픈 시킨후 내부를 살짝 기우려 액체를 버린 후 숟가락으로 주변을 살살 끊어 우니를 빼 내면 됩니다.

위 사진의 우니는 두개를 손질한 양입니다.

우니 이외 붙어 있는 나머지는 손으로 쉽게 분리가 됩니다, 아~ 그리고 분리한 우니는 소금물로 살짝 헹궈주어야 합니다.

손질할때 부터 싱싱히 살아있던 우니의 맛은~~

단연큰데 이때까지 먹어본 우니중 최고 였습니다. 다음에도 판매한다면 꼭 한번더 사 먹야야 겠어요.

크랩의 맛이야 당연히 맛있지요, 이연복 쉐프가 크랩은 맛없게 먹기가 힘든 음식이라고 한 말이 생각 나네요...

하프문까지 가기가 귀찮아 중국마트등에서 크랩을 사먹는 경우도 많치만, 수족관에  얼마동안 있었는지 잘 모르는 게들과 달리 그날 아침 잡아온 어부로 부터 사먹는 대게가 저희는 휠씬 맛있습니다. 기분 탓 이라는 분들도 있지만 저희는 그렇습니다.

아 가격은 파운더 당 $6 에 판매중 이네요, 중국마트와 비슷한 가격입니다.

소주한병이 어떻게 들어갔나 모르게 잘 들어갑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게 딱지 밥입니다.

이날 전체 해산물 구입 비용이 $80 이었는데, 아직 냉장고에 우니 2개와 크랩 한마리가 남아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2차전을 하려 합니다. 맨날 술이네요.

http://www.smharbor.com/pillarpoint/

하프문(Half Moon)에서 어부들이 그날 잡은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곳, Princeton Seafood

http://princetonseafood.com/

반달 모양의 해변가 하프문 베이(Half Moon Bay)는 저희 가족이 최소 일년에 한번이상은 어부들이 그날 잡은 대게를 구입하기 위해  다녀오는 곳이 되었습니다.

요즘 엄청나게 변하고 있는 실리콘벨리와 인접하여서 인지 근 1년만인 지난 주말 다녀온 하프문 베이도 아주 조금이지만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이곳 Princeton Seafood이외 주변엔 먹을 만한 곳이 없었는데 이제는 길 건네에 큰 레스토랑과 카페등도 생겼네요.

저희가 꼭 먹는 깔라마리, 이것죠... 깔라마리는 이래야 합니다.

가게 뒷편으로는 주방과 연결관 조그마한 해산물 판매점이 있습니다. 그날 그날 보유하고 있는 해산물을 시세에 따라 판매하는 곳으로 원하는 해산물이 없을 수있다는 함정이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제가 좋아하는 담치도 보이고.

찾아간 목적인 석화도 있네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해산물의 시세를 벽에 걸어 두었네요.

이곳 Princeton Seafood의 인가 메뉴는 칼라마리와 크랩입니다, 그날 잡은 크랩을 그자리에서 삶아서... 맛은 상사잉 되시죠 ^^

베이 에어리어(Bay Area) 구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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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시럽이나 캔디등을 넣어 먹는 아이를 보며 대.다.나.다. 라는 생각을 한기억이 납니다, 엄청난 칼로리하며 단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겐 보는것만으로도 가래가 생기는 듯 하여서 인데요.

꿈이 현실로 인가요? 단맛의 끝반왕 같은 가게가 있습니다, 물론 칼로리는 잠시 잊어야 합니다.

주문은 먼저 아이스크림을 감쌀 녀석부터 선택합니다, 쿠키, 와플, 도넛등 맛있는 것이 가득입니다.

그리곤 취향에 맞는 아이스크림을 선택합니다.

맛이요 ? 당연히 맛있습니다, 이정도 했는데 맛없으면 반칙아닐까요 ^^

디저트겸 디저트라고 하기엔 너무 해비합니다만 어쩨던 아이는 너무 좋아라 하네요.

좀더 궁금하다면 --> http://creamnation.com/

베이 에어리어(Bay Area) 구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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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위치는 바뀌어도 오랜 전통의 맛은 변하지 않는 법, Great China

http://greatchinaberkeley.com/

Oakland에 오픈한지 20년은 넘었을 Great China 중식집은 2014년 지금의 자리다시 오픈한후 연일 북쇄통을 이루는 Oakland 맛집 입니다. 중국식당하면 쉽게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현지에 맞게 모든한 디자인의 식당으로 탈바꿈하였는데요, 맛은 여전하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높은 천장으로 시원한 느낌과 모던한 실내의 모습입니다.

차를 한잔하며 차례를 기다렸네요...

6명 이상일 경우 테이블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 하세요

Winter Melon & Seafood Soup

 양장피

Ginger Scallion Crab

짜장면

Oakland 주변에서 깔끔한 중식집을 찾는 다면 Great China가 좋은 선택이 될겁니다,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 조금 불편한 점과 생각보다 많이 기다려야 하니 예약 꼭 하고 가세요.

베이 에어리어(Bay Area) 구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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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를 관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들러보는 Fishermans Wharf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로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이곳에 사는 저희들도 한번씩 갈때마다 새로운것을 발견하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정말 오래간만에 들러본 Chocolate Store의 풍경을 소개하려 합니다.

4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 Ghirardelli (초코렛 공장? 전문 판매점?)이 존재하지만 Chocolate Store는 세상에 존재하는 초코렛은 전부 판매라도 할 요량인지 가게안의 캔디며 엄청난 종류의 초코렛은 마치 동화속 초코렛 나라에 온듯한 느낌마저 들 정도입니다.

아이를 대동한 부모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아닐까요 ^^

저희도 하나만 맛보자 하며 들어갔다, 5개나 구입하였네요...

별다른 계획 없었던 지난 주말 가족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단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가 천국이구나 하실 겁니다. 혹 Chocolate Store에서도 만족이 안되시다면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아주 유명한 Chirardelli 공장에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관련링크 : 

2016/09/01 - [여기저기, 맛집/SF, Bay Area] - 샌프란시스코 랜트마크, 피셔맨스워프(Fisherman's Wharf) (San Francisco)

2016/03/23 - [여기저기, 맛집/SF, Bay Area] - [여기저기]Ghirardlli Square 쵸코렛 공장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구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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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버마 음식점 Burma Bistro

http://www.burmabistro.net/index.html

샌프란시스코 유명 버마맛집 버마 슈퍼스타를 다녀온 후버머 음식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아내의 점심호출로 버마음식점 Burma Bistro에 다녀왔습니다. Yelp에서 찾은곳으로 제발 버마 슈파스타와 비슷하기를 고대하며 들어갔네요.

처음 가보는 Burma Bistro의 내부는 테이블이 몇개 보이지 않는 조그마한 가게였습니다.

Tea Leaf Salad $10

버마 음식점에 기본적으로 있는 메뉴 인것 같습니다, 버마 슈퍼스타의 강렬한 느낌을 떠올리며 너무나 반갑게 주문하였습니다. 차잎과 어울려지는 고소한 콩류와 깨소금 토마토 등이 아주 멋있게 어울려 참 맛있습니다.

Palata and Dip

아내는 참 좋아라 하네요, 전 아주 좋치는 안았습니다. 좀더 크리시피 했으면 좋겠더군요.

Chicken Dan Bawk

일종의 뽁음밥인데 버마 특유의 기름지지 않은 깔끔한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먹고 난후 위에 부담도 없어 둘이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네요

저에게 버마는 수도 하며 고행하는 승려의 이미지가 먼저 떠 오르는 나라 인데요, 하여서 인지 모든 음식들이 기름지지 않고 친환경적인  웰빙음식들이라 다이어트에 관심많은 여성분들에게 참 좋은 음식이 아닐까 합니다. 하여서 인지 손님의 대부분이 여성분들 이더군요.

버마 음식 초대라면 언제라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 아이를 데리고 한번더 가봐야 겠어요...

관련링크 : 2016/03/30 - [여기저기, 맛집/SF, Bay Area] - 건강한 버마 음식점, Burma Superstar (San Francisco)

베이 에어리어(Bay Area) 구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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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들이 체인화 되면서 모두다 깔끔한 인테리어는 기본적으로 장착한 요즘 영세하여(제생각입니다) 몇몇 한국식당들은 여전히 조금은 투박하고 덜 세련되었지만 한번씩 찾아가게 되는 식당들이 몇군데 있습니다, 그중 한곳인 장모집 입니다.

근래 장모집은 삼겹살 냄새가 집안에 베기는 것을 싫어하는 아내 덕분에 가 보았는데요...

조금은 덜 세련된 내부 이지만 오래된 한국식당 답게 외국인들도 쉽게 볼 수 있는 한국 식당입니다.

투박한 메뉴판

투박한 고기 ^^ 하지만 두뚬한것이 또 생각나네요...

대부분의 다른 한국 식당에서는 고기 세트를 주문하면 김치찌게 또는 된장찌게가 포함되지만 장모집은 순두부 찌게가 제공됩니다.

요즘 특히 한국 옛날 장터에서 먹던 치킨맛이 그리운 아내가 고기 세트를 배부리 먹고 통닭을 또 주문하네요.... ^^

요즘 주말저녁이면 한국 BBQ식당들은 자리가 없습니다, 30분 이상 기다려야 할 경우가 다만사 인데요, 상대적으로 장모집은 살짝 한가합니다. 삼겹살 맛은 똑 같이 맛 있으니 장모님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베이 에어리어(Bay Area) 구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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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중국집하면 짜장면 집부터 떠오릅니다, 일반 대중적인 중국집 이외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식당들 역시 이곳에는 성업중인데요 후배와의 점심 약속을 홍콩식 중식집 HongKong Chef 으로 잡았습니다.

저역시 처음 먹어보는? 가본 곳 인데요 분위기를 이러 합니다

http://www.hkcheffremont.com/

Stone Pot with Spicy Seafood Combo

먹을 수있을것 같은 두부 요리를 주문하였습니다, 새우와 이름을 알수 없는 생선살 그리고 오징어가 들어가 있는데 한국 뚝배기 처럼 나오네요, 괜찮은 맛입니다.

Curry Chicken over Rice

사진에 보이는 모습 그대로의 맛입니다, Curry는 왠만해서 실패할 확률이 적지요...

홍콩식 중식 Hong Kong Chef는 기존에 제가 알던 중식집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 그리고 맛 이었는데요 맛있게 점심 한끼 먹을 만한 곳 인것 같습니다.

Fremont 근처에서 점심약속 애매할때 한번 선택해 보세요... 홍콩음식 생각보단 괜찬습니다.

연말 분위기 한번 잡아 보려 샌프란시스코에서 공연중인 라이언 킹 뮤지컬을 보고 왔습니다. 10년도 전에 아내와 연애하며 공연을 본 이후 저희역시 아주 오랜만의 공연 관람이었지만 아이는 태어나 처음으로 뮤지컬이라는 걸 보게 되었네요.

The Lion King 공연정보는 구글에서 쉽게 찾을수 있지만 San Francisco Market St. 와 8가 의 'SHN Orpheum Theatre'에서 2016년 올해 말까지 공연중입니다.

디즈니의 The Lion King 뮤지컬은 1997년 Broadway에서 공연시작후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인기있는 공연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뮤지컬의 완성도가 높다는 뜻이겠지요.

뮤지컬 공연장 내부는 촬영금지 구역이라 살짝 주변 분위기만 담아 보았습니다.

뮤지컬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실력은 와우 정말 대단합니다, 마지 고급 오디오를 틀어 놓고 립싱크를 하는게 아닌가 할정도로 정말 실력들이 좋더라구요, 약 3시간 가까운 공연이 끝난후 뮤지컬을 처음본 아이는 몇일째 계속 생각이 난다고 하네요 ^^

돈이 덜 아까워 지는 순간입니다.

연말 연시 가족들과 뜻깊은 추억꺼리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류의 공연.... 아주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주말저녁 샌프란시스코에서 주차까지 고려한 저희의 일정을 소개하자면, 주차는 공영주자창에 하고 (저녁시간때 공연까지 본후에도 주차비는 $10 이내) 길하나 건너 Westfield at San Francisco Center에서 쇼핑하다 저녁은 같은 몰내의 M.Y. China에서 먹고 3블럭 정도 거리의 뮤지컬 공연장까지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풍성하고 뜻깊은 연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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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도 한인들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맛 있는 한국집들이 하나둘 생겨나고 있습니다, 백종원씨의 중국집 체인까지 들어올 정도라 저희에겐 더 할나위 없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옛날 출장을 다닐때 부터 있었던 서울곰탕집은 오랫동안 변함없이 유지되고 몇 안되는 한국식당중 하나인데요, 점심을 먹기 위해서 아내와 가게되었네요.

테이블마다 준비된 김치를 먹을 만큼 들어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게이름은 서울곰탕이지만, 곰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희는 고민하다 불고기 전골을 주문하였습니다, 근데 오.... 생각보다 맛있네요.

곰탕발고 불고기 전골 먹으러 한번씩 와야 할까 봅니다.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는 한식당이니 기본적인 맛은 보장? 된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출장등으로 오신분들 한국음식 생각날때 좋은 식당이 아닐까 합니다.

베이 에어리어(Bay Area) 구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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