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 소식과 연일 들려오는 활약에 즐거운 요즘입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중 최고의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NY Yankees)는 2016년 시즌 현재 21승 22패로 American League 3위에 마크되어있습니다. 110여년이 넘는 미국 야구역사의 중심에 서있는 팀으로 선수들이 가장 가고 싶은 구단, 영구 결번이 가장많은 팀으로 유명한 그들의 이야기 입니다.
뉴욕 양키즈 (New York Yankees)
미국 뉴욕주 뉴욕 브룽크스 연고지
메이저 리그 아레리칸 리그 동부 지구 소속
메이저 리그 27회 우승
아메리칸 리그 40회 우승
2015년 포브스 발표 구단가지 32억 달러 (2위 로스엘젤레스 다저스 : 24억 달러)
2015년 스포츠 구단 브랜드 가치 1위 (2위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국 야구의 전설이 탄생한 곳
2005년 스포츠 역사상 홈관중 400만을 넘은 3번째 팀 (4,090,696)
2011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지 조사, 양키스 구단 가치 17억 달러, 1998년~2011년 14년 연속 구단 가치 1위, 2010년 양키스 매출액 4,626억 원 (한국최고 인기팀 롯데자이언츠의 331억원의 약 1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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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아메리칸리그 탄생시 함께 뉴욕 양키스 창단
뉴욕 양키스의 전신, 볼티모어 오리올스(Baltimore Orioles)로 시작, 지금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는 다른 팀
1903년 두 번째 팀명, 뉴욕 하이랜더스(New York Highlanders)
양키스(Yankees) 1904년, 뉴욕 프레스(New York Press)의 스포츠국장 짐 프라이스(Jim Price)가 신문 헤드라인에 쓰기 편하다는 이유로 붙인 별명, 1913년 뉴욕 양키스로 팀명 변경 (언론들이 붙여준 애칭이 공식적인 팀명이 됨)
- 메이저리그 (Major League Baseball) : 미국 프로야구의 아메리칸리그 소속 14개 팀 내셔널리그 소속 16개 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동부지구, 중부지구, 서부지구로 나뉘어 정규 시즌 경기를 치름, 1869년, 최초의 프로구단 신시내티 레드 스타킹스(Cincinnati Red Stockings)창단으로 시작
- 내셔널리그 (National League / ML) : 1876년 뉴욕, 루이빌, 보스턴, 시카고, 신시내티, 세인트루이스, 필라텔피아, 하트포드 등 8개 도시 프로야구단의 모임
- 아네리칸리그 (American League / AL) : 1901년 디트로이트, 밀워키, 보스터, 볼티모어, 시카고, 위싱턴,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등 8개 도시 프로야구팀 구성으로 시작된 리그
창단 초기의 양키스
창단초기 뉴욕 양키스는 20년 동안 대부분 최하위권의 성적을 거두며, 리그의 대표적인 약체팀이었지만 구단주 제이콥 루퍼트(Jacob Ruppert)가 전설의 베이브 루스를 영입하고 다른선수들에게도 투자를 많이 합니다. 마침내 1915년 양키스 상징 줄무늬 유니폼이 등장하고, 이 유니폼과 함께 전설적인 뉴욕 양키스 (NY Yankees)의 100년 역사가 시작됩니다.
뉴욕 양키스의 전설
조지 허먼 루스 주니어[베이브 루스(Babe Ruth)]
베이브 루스 대기록 (1918년~1934년) 통산 714개 홈런, 통산 2,217 타점, 통산 타율 3할4푼2리
1936년 특표율 95.13%로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초대멤버로 입성
전 세계인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야구선수
베이브 루스의 첫 프로야구 포지션은 당시 흔하지 않았던 왼손 투수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시작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1914년~1919년)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왼손 투수로, 1915년 18승, 1916년 23승, 1917년 24승, 개막전 3년 연속 승리 투수, 1918년 18승등 좋은 성적의 투수였으면 1918년 동시 투수 출신으로 타석에 95경기 출전하지만 11개 홈런 기록을 기록할 만큼 타격에 발군의 실력을 발휘합니다. 투수가 대세인 시대인 1919년 본격적인 타자로 전향하여 29개의 홈런을 기록 (2위와 약 3배 차이)합니다.
경영 악화를 겪던 레더삭스가,12만 5,000달러에 베이브 루스 양키스로 전격 트레이드하면서 유명한 밤비노의 저주가 시작됩니다.
베이브 루스 투입 후 양키스는, 1920년~1964년 리그 우승 29회 월드시리즈 우승 20회를 석권합니다.
베이브 루스는 뉴욕 양키스 첫 해 홈런 54개,1927년 60개 홈런, 1923년, 1927년, 1928년, 1932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록하며 슬러거의 시대를 열어갑니다.
예고 홈런의 전설적인 일화 : 1932년 월드시리즈 3차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야유를 보내는 시카고 컵스 홈팬들이 던지 레몬에 얼굴을 맞은 후 손가락을 들어 관중석 센터 쪽을 가리킨후 정확히 그 방향으로 홈런을 침. (사실 기자가 덪붙인 말이자만 원정경기 동점 상황에서 홈런)
조셉 폴 디마지오(Joseph Paul DiMaggio) 일명 : 조 디마지오(Joe Dimaggio)
1930년~1950년 뉴욕 양키스 타자 통산 3할2푼5리의 타율과 381개의 홈런, 56게임 연속 안타행진 등의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아메리칸리그에서 세 번이나 MVP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오름.(1955년 88.84% 득표율로 입성),
1936년 양키스 입단후 베이브 루스의 공백을 채우며 월드 시리즈 4연패 달성, 1938년, 39년 월드시리즈 연속 무패행진
데뷔 후 13년간 매해 올스타전을 참가한 유일한 선수.
1941년 워싱턴과의 더블헤더 1차전 디마지오 배트가 분실되는 사건이 발생하지만 동료인 헨리치에게 빌린 배트로 4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가며 전설의 56게임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갑니다. 디마지오의 배트는 디마지오가 공을 치기 편하게 직접 사포질하여 무게를 21g줄인 맞춤형 배트라고 합니다.
아내 마릴린 먼로의 영화 7년만의 외출의 씬, 환풍구에서 치마 날리는 장면이 계기가 되어, 결혼 274일 만에 이혼이혼하게 되고, 1962년 먼로사망후 죽기 전까지 먼로의 무덤에 매주 3차례 꽃을 바쳤으며, 1999년 85세로 사망하며 남기 말이 "이제 마릴린의 곁으로 갈 수 있겠군" 이었다 합니다. 엄청난 순정남 ~~
루트비히 하인리히 게릭 (Ludwig Heinrich Gehrig)
통산 타율 3할4푼, 홈런 493개, 양키스 최강의 살인타선을 만든 멤버, 1925년~1939년 14년 동안 2,130경기 연속 출장, 1926년~1937년 12년 연속 3할 타율, 한 시즌 40홈런 이상 5차례
메이저저그 최초의 영구걸번, 뉴욕 양키스 No.4,1939년 만장일피로 명예의 전당 입성
1941년 38세 나이로 일명 루 게릭병으로 사망
- 밤비노의 저주 : 베이브 루스를 트레이드한 1920년부터 2004년까지 86년간 월드시리즈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것을 두고 루스의 별명인 밤비노를 붙여 만든 말, 83년 동안 리그 우승 4회, 4번 출전 월드시리즈 모두 7차전 끝에 패배
- 슬러거(Slugger) : 야구에서 장타를 많이 날릴 수 있는 힘을 가진 타자를 뜻하는 말
- 더비 경기 : 전통의 라이벌과 연고지가 같은 팀끼리 하는 시험
-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 : 뇌줄기 및 척수의 아래 운동 신경 세포 모두가 점차적으로 파괴되어 수년 내에 사망에 이르는 질환
- 살인타선(Murderers' Row) : 1927년 얼 콤스 - 마크 쾨니스 - 베이브 루스 - 루 게릭 - 밥 뮤젤로 이어지는 타선으로 역대 세계 최고의 타선으로 불림.
- 영구 결번 : 선수의 은퇴와 함께 선수의 등번호도 다른 선수가 달 수 없게 은퇴를 시켜주는 것을 뜻함, 양키스에서는 총 17명이 영구 결번을 받음.
조니 스타인브레너(George Steinbrenner) 양키스 전 구단주
미국 선박 재벌 출신으로 뛰어난 사업가 였으며 37년간 양키스를 쇼유한 구단주로, 1973년 1월3일 CBS로부터 뉴욕 양키스를 인수 1,000만 달러(훗날 밝혀진 인수 금액 880만 달러), FA에 나온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거금을 들여 선수들의 몸값을 치솟게 만듦. 23년동안 무려 20번이나 감독을 해고
그의 구단 경영법은, 케이블 TV에 거액으로 중계권 판매, 메이저리그 최초, 스포츠용품업체와 거액의 후원 계약 체결
자체 방송국 예스 네트워크(YES Network)설립 및 2009년 새 경기장 개장, 좌석 수 5만 7,000석 --> 5만석, 고급화 전략 입장수익 증가
모든이의 반대에도 불구 조 토리(Joe Torre) 감독을 영입. 라이벌 레드삭스 구단주로 부터 악의 제국이란 불리기도 함.
조 토리(Joe Torre) 감독의 대기록 1996년 ~ 2007년
매년 포스트시즌 진출,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10회 우승, 아메리칸 리그 6회 우승, 월드시리즈 4회 우승, 총 승률 6할5리
- 악의 제국 :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다른 팀의 스타플레이어들도 싹쓸이하자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의 구단주가 스타인브레너 휘하의 양키스를 '악의 제국'이라고 부르면서 생긴 별명
- 지하철 시리즈 : 과거 뉴욕 양키스와 뉴욕 자인언츠, 브루클린 다저스 간의 경기 때 세 팀의 홈구장이 지하철로 왈래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는 데서 유래된 것으로 뉴욕 자이언츠가 샌프란시스코로 이전한 뒤 뉴욕 메츠가 창단되어 새로운 지하철 시리즈가 성립
2000년 월들 시리즈 양키스 vs 메츠 4승 1패로 양키스 승리
미국 메이저 양대 리그 지구별 팀별 순위 2015,05
뉴욕 양키스 (NY Yankees)관련 글을 포스팅하며, 전설 역시 꾸준한 노력으로 만들어 지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공감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많은 힘이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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