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출발 한달전 미리 예약해둔 마츠모토 아구 샤브샤브 전문점( 食彩酒房 まつもと)에 다녀왔습니다.
두근두근~ 처음먹어보는 돼지 샤브샤브 제발 특별하고 맛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http://hitosara.com/0005045104/
식당예약시 가장중요한 날짜, 시간, 인원수를 구글 번역기로 여기 직원분과 통화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영어를 못했어 힘들었지만 예약은 성공~~
가게앞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식달에 들어가니~~ 어라.... 옆의 또다른 마츠모토로 안내를 해줍니다, 장사가 잘되어 근처의 가게를 하나더 오픈하였나 봐요~
가게 안은 온통 유명인으로 짐작되는 사람들의 사인들로 도배가 되어있네요...
오키나와에 왔으니 맥주는 오리온 입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된 아구(오키나와 흑돼지) 샤브샤브를 준비해 주시네요...
직원분들이 영어를 한마디도 못했어인지... 사장님이 직접 저희를 서빙해주셨어요 ^^
장미모양으로 나온 아구 샤브샤브... 사진은 6인분으로, 밑에 한겹더 고기가 있어요 .... 우리는 대식가.!
두부와 버섯 그리고 각종 야체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그냥 기다리면 육수가 끊는것을 보고 순서대로 먹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もずく酢(큰 실말) 와 プチプチ食感の海ぶどう(お通し)바다포도
수제양념으로 아구 본래의 맛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더욱 맛있게 아구를 즐길 수 있다고 자랑을 합니다. ^^
야체와 두부부터 넣고 육수를 더욱 풍미롭게 만들며 하나씩 꺼내 먹기 시작했어요
음식 냄새에 민감한 아내는 돼지를 샤브샤브로 먹는다는 것에 혹시나 냄새로 못먹게 될까봐 걱정을 하며 들어갔었는데... 제일 많이 먹는것 같아요^^ 냄새가 전혀없고 육질은 완전 새로운~~ 대박 입니다. 아이들도 좋아라 했어요..
6인분은 너무 많나 했는데... 다 먹었습니다.... 더 없나 하면서요 ^^
마루리로 남아있는 육수에 계란과 밥으로 죽을 만들어 줍니다. 다른사진은 파인애들 디저트 이구요 ^^
마츠모토에 가기전 찾아본 아구 샤브샤브에 관한 설명은 "고기가 부드럽고 냄새가 적으며, 달콤하고 고소한 기름이 특징으로 아구돼지는 글로타민산이 다른 돼지의 2배인 반면 콜래스테롤 수치는 1/4" 이었는데. 딱 맞는 표현 같습니다.
언제다시 오키나와를 가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가게 된다면 이집 마츠모토는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추천! 추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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