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랠리챔피언십에서, 총 47번 우승을 하며 랠리의 황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자동차회사 SUBARU 를 알고계시나요? 

일본의 자동차 회사 SUBARU는 여러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4륜구동의 명가, 랠리의 황제, 탁월한 안정성등 말이죠 이와 같은 별명을 얻게 된 SUBARU 차동차에 대해 소개합니다.


 


-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일반공공도로에서 5,000km 또는 5일간 등 장거리, 장시간에 걸쳐 실시하는 자동차 경주 대회, F1과 달리 양산차를 개조한 랠리 카로 겨룸,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최고의 대회



1917년 나카지마 치쿠헤이(1984~1949) SUBARU 창업

항공기연구소가 모태기업인 SUBARU 를 중심으로 6개의 회사가 모여 만든 자동차 회사 (회사로그의 6개의 별은 그런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모노코트(Monocoque), 수평대향 엔진 적용으로 잘 달리고 가볍고 단단한 차를 만드는 스바루는, 첫 작품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전설의 경차 360(배기량 356cc, 최대 시속 100km, 중량 410kg, 모노코크 방식 적용)을 발표합니다, 이는 60년대 마이 카 붐을 만든 자동차로 일본 단카이 세대의 생애 첫차로 유명세를 떨치게 됩니다. 모델 360은, 1958년 ~ 1971년까 총 39만 2000대 생산되며 애칭 무당벌래로 불립니다.


- 모노코트(Monocoque) 바디와 프레임이 하나로 되어 있는 차량 구조

- 수평대향 엔진 : 피스톤을 수평으로 놓은 형태의 엔진으로 피스톤이 좌우로 움직이는 방식

- 단카이 세대 : 1940년대 후반 태어나 일본의 고도성장을 이끌어낸 세대



4륜구동의 명가


 


스바루는 일반자동차회사에서 적용하는 직렬엔진, V형엔진이 아닌 독일 스포츠카 Ferrari와 동일한 수평대향 엔진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엔진의 높이가 낮아 무게 중심을 낮게 설계가 가능하여 접지력등 차량운행의 안정성을 높여주지만 제작및 수리과정이 까다로워 자동차 제조사들이 기피하는 방식을 스바루는 전 차량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1971년 프로토 타입 4륜구동 자동차 개발성공을 시작으로 1300G 스테이션 왜건에 적용하는데요, 세계 최초의 4륜구동 승용차 레오네 스테이션 왜건으로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나가게됩니다.

1972년 최초로 양산형 세단 1000모델에 독창적인 대칭형 4륜구동 방식 도입하는데 이는 4륜구동으로 유명한 아우디보다 10년이나 앞선 기술력이며, 오차를 줄이기 위해 자동식보다 기계식 4륜구동 방식고수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 수평대향 엔진, 피스톤이 좌우로 마주 보면서 평행하게 움직이는 방식

- 4륜 구동(Four Wheel Drive) 네 바퀴에 엔진의 동력이 동시에 전달되는 방식

- 대칭형 4륜구동 시스템, 각 바퀴로 배분되는 토크의 양을 실시간을 조절함으로써 코너링 시 정밀한 핸들링이 가능하고 고속주행, 악천 후에도 안전적인 주행이 가능.



랠리의 황제


스바루는 세계에 자사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1980년부터 릴리 팀을 창단하며

1986년 월드랠리챔피언십 사파리 랠리 3세대 L-RX 터보(1800cc 수평대향 터보엔진, 190마력) 그룹 A클래스 우승

출전 모델 중 유일하게 터보차저 엔진 도입

1989년 랠리팀 해산, 도약을 위해, 랠리 팀 인력은 고성능 모델을 만드는 STI팀으로 이동 스바루 최고의 고성능 차량Impreza 개발

1990년 새로운 월드랠리 팀 창단, 새롭게 개발된 월드랠리 팀 로고 탄생 L모델

1991년 7개 대회 참가 3위 1회, 4위 2회 기록

1993년 뉴질랜드 랠리 대회 우승

1995년 ~ 1997년 3년 연속 월드랠리챔피언십 종합우승

2001년 리차드 번스,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타이틀 획득

2003년 피터 솔베르그,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타이틀 획득


스바루의 월드랠리챔피언십 성적 (별명, 랠리의 황제)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 (1995, 1996, 1997년)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1995, 2001, 2003년)

통산 랠리 우승 47회


애니메이션 이니셜D의 극중 분타의 자동차가 스바루의 Impreza 입니다.

스바루 드라이버, 최연소 우승으로 유명한 콜린 맥레이와의 만남은 스바루 기술을 세계에 알랴는 계기가 됩니다.


- 콜린 맥레이 (Colin Steele McRae, 1968~2007) 영국의 랠리 드라이버, 월드랠리챔피언십 최연소 챔피언, 25회 우승, 2007년 불의의 헬기 사고로 사망, 이듬해 1,086대의 Subaru 자동차를 몰고 콜린 맥레이의 고향으로 향한 팬들은 Impreza  랠리카를 따라 48.3km의 거리를 일렬로 행진, 단일 차종 퍼레이드 부문 기네스 신기록 (2008년  등재)



자동차 기술의 정점, 안전성


모델 L,O,F 북미에서 큰인기를 얻어며 2010년 부터 베스트카의 여러 부분에 선정되기도 합니다. 그중 베스트 패밀리카 선정은, 유모차 이동이 편리하도록 낮게 설계된 트렁크와 넓게 녈리는 트렁크 도어, 3명이 앉아도 넉넉한 넓은 뒷좌석, 최상의 안정성과 탁월한 핸들링을 전달하는 대칭형 상시사륜구동 시스템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듀얼 액티브 밸브컨트롤 시스템 (Dual AVCS) 흡기와 배기를 가변식으로 제어해 중저속영역에서 높은 토크 실현 냉각 라인을 실린더 헤드와 같은 높이에 배치해 연비향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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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게 영화화되어 너무나 유명한 반지의 제왕과 호빗의 작가 톨킨의 이야기입니다.



톨킨의 원래 작가가 아닌 언어학자 겸 대학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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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년 남아공에서 태어났지만 은행장이었던 부친이 그의 나이 4세때 돌아가시면서 영국 버밍엄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12세에는 모친 사망으로 삼촌의 보살핌 속에 성장합니다 그의 작품 반지의 제왕 프로도가 삼촌 빌보의 손에 자란다는 톨킨의 가정사와 무관해 보이질 않치요.

어려서 조지 맥도날드 (George MacDonald, 1824~1905) 영국작가 (판타지 문학의 선구자) 루이스 캐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등에 매료됩니다.

1911년 옥스퍼드대 입학 고전 연구하지만 1915년, 영어 언어학 학사로 졸업합니다.

1916년 결혼 직후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며, 솜강전투에서 수많은 젊은이와 전우들의 죽음을 목격합니다.

1916년 11월 열병으로 후방 후송, 18개월간 병상에서 사투, 이후 전쟁의 경험을 반지의 제왕등 작품에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 솜강전투 (The Battle Of The Somme) 영국과 프랑스군 13만 명, 독일군 16만 명 등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참혹한 전투, 최초로 전차가 사용됨


제1차 세계대전 참전 이후 옥스퍼드 영어사전 편찬에 참여하기도 하며, 1920년 리즈대학과 1925년 옥스퍼드대 교수로 부임

아버지로 자상했던 톨킨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기를 좋아했는데, 그의작품 호빗(Hobbit, 1937년 작)은 중간계 종족 호빗의 모험을 다룬 판타지 소설로 톨킨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던 동화를 모아 출판한 것입니다.




호빗의 '땅속 어느 굴에 호빗이 살고 있었다.'첫 문장을 쓴지 6년 만인 1936년 호빗을 완성하게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마지막장은 비워두고, 자신의 아이들에게만 들려주었다 하지요. ^^ 아버지로 얼마나 자상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 아닌가 합니다.


1937년 12월 발매된 호빗은 완판을 기록하고 후속편 제작을 의뢰받게 되는데, 바로 '반지의 제왕' 입니다.



1937년 ~ 1949년 호빗 속편 집필, 반지의 제왕 탄생

- 반지의 제왕 (The Lord of the Rings) 1954~1955년 세 권으로 출판 호빗 60년 뒷 이야기, 절대 반지에 얽힌 모험을 다룸

현대 판타지 문학의 아버지라는 닉네임 선사




이후 톨킨은 생의 마지막까지 새로운 집필에 힘쓰는데요 그의 미완의 작품 실마릴리온이 바로 그것입니다. 

반지의 제왕(전체 분량의 5%)과 호빗의 내용은 실마릴리온의 일부 에피소드라고 하니 얼마나 방대한 내용일지 짐작이 안되네요.

수많은 팬들이 실마릴리온의 영화화를 기대하는 이유를 아시겠지요...

- 실마릴리온(The Silmarillion) 1930년경 첫 집필, 3개의 보석 실라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싸움과 비극 등을 그린 작품


실마릴리온은 북유럽 신화가 모티브, 사건의 인과 관계 명확 세계관도 상당히 짜임새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천지 창조. 종족들의 탄생 악의 등장. 권선징악 등을 다루는데, 미완성으로 그친 작품을, 그의  아들이 원고를 정리 1971년 출판하게 됩니다.




죽어서도 신화가 된 판타지의 제왕인 톨킨은 주로 북유럽 신화 (노르췌이, 덴마크, 스웨던 등 북유럽 지역에 전해오는 게르만 민족의 신화)를 작품의 모티브로 사용합니다. 또한 언어학자 답게 엘프어를 창조하기고 하는데요, 톨키니스트들은 이 언어를 배오구 일상에서 사용하기도 한다는 군요 ^^;;,  유명한 톨키니스트로는 지금은 고인이 된 배우 크리스토퍼 리(루크백작, 사루만 역)이 있으며, 생전 톨킨을 만나본 유일한 배우라고 합니다. (칸달프를 간절히 원했지만 톨킨을 존경한 그는 악역인 사루만역으로라도 반지의 제왕 영화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합니다.)

- 엘프어 (Elvish) 톨킨이 만든 인공언어, 시대에 따라 꿰냐, 신다린으로 구분 언어의 번천사는 '실마릴리온'에 기록

- 톨키니스트(Tolkienist) 톨킨과 그의 자작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칭, 엘프어를 배우고 일상에서 사용


실마릴리온의 영화화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 다시한번 더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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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일째입니다, 한국근처까지 온김에 동생가족과 오키나와에서 조인하기로 한 날입니다. 얼핏 엄청 잘 놀러다니는 것 같지만, 없는 살림에 몇년 아끼고 아껴, 아이 봄방학에 맞춰 어렵게 시간을 낸것이라 확실히 놀고 가려 합니다. ㅠㅠ


5일째 오늘의 일정 : 국립고궁박물원 --> 딘타이펑 딤섬 --> 오키나와


1일째 여행 포스팅, 우리가족은 철인 편 --> http://sfnarae.tistory.com/131

2일째 여행 포스팅, 멀고먼 타이루거 협곡 편 --> http://sfnarae.tistory.com/140

3일째 여행 포스팅, 심신 피로해복 편 -->  http://sfnarae.tistory.com/147

4일째 여행 포스팅,  주변 명소 둘러보기 편 --> http://sfnarae.tistory.com/155


오늘은 공식적인 대만 여행 마지막으로 오전에 빡세게 둘러본후 짐도 싸고 기념품도 준비하여야 하는 날입니다, 첫 일정인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가까운 거리로 위치상 MRT는 불가능하고 버스로 가야하는데 우버택시와 가격상 별차이가 없어 우버택시를 불렸습니다. BMW5가 온다는군요 ^^;;


우버택시 관련 포스팅 --> http://sfnarae.tistory.com/110


 

 


고궁박물관에 도착후 입구에서 입장전 한국어 번역기를 받았습니다, 무료로 보물앞에 표기된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언어로 보물에 관련한 설명이 나옵니다. 많은 나라의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만큼 좋은 아이디어 이지요 ^^, 일부 지원하지 않는 보물도 있더군요.


  


역시나 관광객들 참~ 많습니다, 사람구경인지 보물구경인지... 떠밀려 다니며 구경중인 관광객들의 모습입니다. 중국인들은 참 많이 목소리가 높습니다, 미국에서도 식당등 공공장소에서 그들의 목소리는 참~~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데요. 이곳은 조용히해 주세요 라는 팻말을 들고 다니는 직원분들이 수시로 관광객들 사이들 누비며 질서유지를 도와서 인지 그나마... 많은 관광객 사이에서도 질서가 유지 됩니다.


국립고궁박물관 (http://www.npm.gov.tw/)은 총 69만정이상의 보물이 3개월에 한번씩 교체되며 전시된다고 합니다, 모두 보려면 30년이 걸린다고 하네요... 참고로, 사진 촬영 금지입니다.



구경을 마친후 고궁앞의 버스 정류장에서 시내로 버스로 들어왔습니다. 반드시 먹어보자 라고 생각했던 딘타이펑에 갔습니다.

주문할 음식을 미리 작성후 번호표를 받고 대기 하면 되는데, 저희는 2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딘타이펑 후기는 따로 포스팅 ~~



딘타이펑을 먹고 나오니 오락가락 하던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네요, 주변의 편의점에서 우의를 샀습니다, 우산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우산은 버리기 아까워 계속들고 다녀야 하잖아요 ^^, 우의가 재미있는지 아이는 더 즐거워 합니다.... 짜슥~~


 


그리고 EasyCard 를 정리하기 위해 MRT역으로 향했습니다.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카드는 역에서 돈으로 환전가능한데요, 카드에 남아있는 금액 '-20원' 한후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숙소에서 짐을 정리하고, 우버택시 불러 대만 공항으로~~ 어떻게 5일이 지났나 싶네요, 오키나와는 호텔을 예약해 두었는데 쫌 쉬어야 겠습니다. 일단 잠부터 푹 자고 말이죠~~

이상 저희가족의 공식 대안 여행 일정이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편은 대만에서 출발하기에 다시 대만으로 돌아와야 하는데(10시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그때 뭘 할지는 고민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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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할때, Ebates 사용하시나요?

우리가 쿠폰사이트을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구폰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는 회사로부터 일정부분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Ebates 는 이와같이 쿠폰사이트가 가져가는 수수료를 물건을 구입하는 이용자에게 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저희집에서는 오래전 부터 이용하고 있으며 벌써 여러번 생각하지도 못한 돈을 수표로 받고 있습니다. (3달에 한번 Check으로 보내옵니다.)

당연히 많이 사용하면 많은 돈이 돌아오겠지요 ㅠㅠ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 회원 가입후 온라인 쇼핑시 www.ebates.com 에 들어 갑니다. 

- 본인이 이용하고자 하는 사이트를 검색후 클릭합니다. (amazon, ebay 부터 여행관련 사이트까지 다~ 있습니다.)

- Amazon을 선택하였다고 가정하며, Ebates 사이트를 통해 Amazon에서 온라인 쇼핑만 하면 알아서 수수료가 적립됩니다.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Extension 기능으로 좀더 편하게 이용도 가능합니다.

크롬의 Extension 기능 관련 포스팅 ---> http://sfnarae.tistory.com/69



www.ebates.com 에서 구매내역 및 적립현황까지 확인 가능하답니다.~~

쇼핑도 하고 잔돈도 챙기고, 안할 이유가 없는 ebates 입니다. 



- Ebates :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잇는 캐쉬백 웹 사이트로 1,800개 이상의 온라인 업체에서 쿠폰과 현금을 제공하는 쇼핑 포탈 역활을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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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101 빌딩도 구경하고 딘타이펑도 먹고...

대만의 신호등은 빨간불 왼쪽에 초, 시간이 표시됩니다,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를 보여주니 신호대기를 기다리는 동안 좀덜 답답합니다.

멀리 보이는 타이페이 101빌딩은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89~91층이 전망대 이며(500원),  쇼핑몰과 음식점등이 입점되어있습니다. http://www.taipei-101.com.tw/


  

 

  


딘타이펑을 먹기 위해선 당연히?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미리 음식을 주문해 놓습니다, 그리고 여행객들을 위해 이렇게 별도의 번호표로 짐을 맏아주어 식사에 불편이 없도록 도와 주네요.


 

 


받아놓은 번호표의 번호가 전광판에 표시되면 드디어 저희차례입니다,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진 않았네요, 전망대에 올라가는 한무리, 두무리??관광객들로 입구는 많이 붐비네요... 오늘은 날씨가 흐려~~ 안개만 보일텐데 ^^;;


 


LA 딘타이펑 점에서 보았던 딤섬을 만들고 있는 분들의 모습이 여기서도 보이네요... 저렇게 많은 분들이 쉴세없이 만들어내는 딤섬을 누구 다 먹을까요 ???


  


자 전투 준비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안주? 로 버섯 요리를 미리 주문하길 잘 했습니다. 입안이 깔끔해지며 다음 딤섬의 맛을 더욱더 풍성하게 음미할 수 도록 해줍니다.

샤오룽이라는 작은 대나무 찜통에 주문한 딤섬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메뉴에 사진과 이름이 있으니 가시게 되면 비교하며 드셔보세요~~

모두다 저마다의 맛으로 다~~아~~~ 맛있습니다. 제 아내는 만두피가 너무 특이하다고 연신 조아라 합니다.


 

       


평소 양이 많은 저와 요즘 부쩍 많이먹기 시작하는 아이를 위해 마지막 뽑음밥까지~~ 저희는 위대합니다. ㅋㅋㅋ

위는 맛있는 음식을 보면 다시 크기가 늘어난다지요, 난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는 말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거죠...


딤섬먹고 백화점 구경만 했어요, 전망대 구경은 안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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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류소설이었던 무협을 문학의 한 장르로 끌어올린, 김용 선생님의 이야기 입니다.

중국에서는 신필로 추대받고 계신 분이죠.



1924년생이니 90세를 넘긴 나이로 오래전 절필(1972년)하고 지금은 대학 강연과 역사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2번의 이혼 3번의 결혼, 장남의 자살등 순탄치 않은 가정사와는 무관하게 김학이라는 그의 소설을 연구하는 학문이 생길정도로 집필인으로 유명한 그의 이야기 입니다.


1924년생 중국 명문가 해녕사가 출신입니다, 중국의 무협소설가, 언론인

본명은 사량용인데, 이름 끝자용을 나눈 김용을 필명으로 사용

유년시절, 사서삼경, 제자백가 불교, 도교에 심취

강호기협전, 근대협의 영웅전 등을 통해 무협지의 기본을 익힘

롤모델은 범려 (기원전 517년~?) 중국 춘추전국시대 월나라 정치가

21세, 중앙 정치학교 시절 범려를 꿈꾼 김용

22세, 국민당 학생이 파견되 학교에 항의하다 퇴학

25세, 상해 동오대학 법학원 입학 국제법 전공

1950년 외교관을 꿈꾸며 베이징으로, 사회주의 현실에 좌절 홍콩에서 언론인의 삶 선택

30세 전후, 영화평론가로서 영화계와 친분, 영화 절대가인 시나리오로 홍콩 문화부 우수영화상 수상


처음부터 무협작가는 아니었구요 편집자로 일하던 신만보의 양우생이 무협소설 전업으로 그만두게 되자, 구독률이 급감하였고 이를 만회하고자 본인이 무협소설을 연재하기 시작합니다.

1955년, 데뷔작, 서검은구록 (청나라 건륭제 시절 강남의 조직 홍화회릐 반청복명운동을 소재로 함)

1956년 벽혈검 (명나라 말기 이자성의 난을 중심으로 한 무협소설)

1957년 사조영웅전 (송.금나라. 몽골이 대치하던 역사적 혼란기를 배경으로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자가 진정한 협객이라는 주세를 담고 있는 작품, 출세작으로 2년간 연재)

1959년 5월 명보 창간, 무협소설과 정치 사설로 경영난 해결



1986년 공정의 히트를 기록한 번역 소설집 영웅문

 신조협려(소설 사조영웅전에서 사망한 양가의 아들 양과가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은원을 알아가고 소용녀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투쟁한다는 내용)



1961년 의천도룡기 (의천검과 도룡도의 비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무림 고수들의 암투와 은원, 한족과 몽골족의 갈등을 그린 작품)




1967년 소호강호 (무림 정파의 모략과 함정을 헤쳐나가는 화산파 영호충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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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녹정기 (반청복명의 천지회와 청나라 황제 강희제 사이의 사건을 그린 작품)

1972년 녹정기를 끝으로 절필


17년간 총 15편을 집필함


- 양우생 (1926~2009) 중국소설가, 대표작 백발마녀전 




1986년 한국에 출판된 영웅문은, 8개월 만에 30만 부가 판매되며 김용 신드롬을 일으키지만 판권 계약없는 해적판이었다 합니다.

현재는 정식으로 출판되고 있으며,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3편의 소설 삼부작입니다.



오늘날까지 수많은 아류작과 게임등의 모티브로 활용되는 그의 작품들입니다.

삼류소설이었던 무협을 문학의 한 장르로 끌어올린 김용이지만, 무협작가보다 언론인으로 불리길 원했다고 합니다, 스스로 호구지책으로 생계를 위해 무협을 썼다고 말할만큼요, 그의 소설의 장점은 독특하면서도 다양한 인물, 탄탄한 스토리, 역사와 허구의 절묘한 조화,수려한 문장 그리고 중국 전통문화의 적절한 배합 이라고 하네요.


그의 작품들이 수준 높은 수작이 될수있는 이유중 하나는 유년시절 배운 불교와 유교의 정신을 자신의 작품에 녹여 놓았는데요, 유불선교의 사상과 유교의 본질인 수신과 치국에 충실한 주인공이라던지 도교의 사상인 무위자연, 자유로운 정신 그리고 대부분의 무공초식의 명칭등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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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펀(九份)은 언덕위의 아홉집들이 항상 함께 물건을 구입하면 아홉으로 나눴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이후 청나라 시대 금광이 유명해지면서 이 도시가 유명해졌고, 후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아메이차로우', '비정성시'등 영화의 촬영지로도 이용되었다 합니다.


  


꼬불꼬붛한 골목길을 걸어면, 왠지 한국 부산 보수동 책골목이 생각난건 저 뿐인가요 ^^;; 아 위의 두번째 사진이 보수동 책골목 입니다.



버스 기사님의 '지우펀' 소리가 아니어도 갑자기 많이 보이는 인파들로 여기가 목적지 임을 한번에 알수있었습니다.

세븐일레븐 오른쪽을 시작으로 오밀조밀 가게들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사진들처럼 아기자기 한 가게들의 연속입니다, 한글로 땅콩아이스크림 이라고 써있는 가게는 블로그 소개글에서도 익숙하게 봐 온 그 가게네요, 역시 맛있네요 ^^, 모두들 좋아라 하니, 저도 덩달아 좋습니다.


 

 


평소 쇼핑을 즐기지 않는 저와 아이와는 달리 와이프는 눈앞에서 보이다 사라지다를 반복합니다. 혹 힘들어 할 아이에게 이것저것 맛있어 보이는 먹거리를 쥐어주고, 같이 맛보며 어슬렁 거리며 골목 구경을 다녔습니다.


 

 

 

 


비가 안 온것 만으로도 감사하며 흐린날씨의 지우펀을 즐겼는데요, 그래도 안개로 풍경을 못 본것은 못내 아쉽네요, 언제다시 오기나 올수 있을런지 ^^



대만 관광지를 다니며 느끼는 점중 하나는 사실 별다른건 없구나 였습니다, 엄청난 대자연의 풍경이 아닌 다음에야 조금 색다른, 이색 풍경이 다 일텐데, 그위에 조금 색다른 양념만 얻어지면 훌륭한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지않나 하고 속으로 혼자 생각해 보았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보수동 책골목 같은 경우도 좀더 외국인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까지 장착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 (주제넘는 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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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지우펀에 들린후 다시 버스로 금광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대중교통이 발달한 대만 답게 큰 불편함없이 편하게다녀 와 가족 나들이로 즐거웠습니다.

지우펀 구경후 내렸던 정류장에서 금광 박물관으로 가는 버스 (788,856,825,891,826,1062)를 타고 7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대만 학생들로 보이는 아이들이 단체로 쇼풍을 온것같습니다, 사람들이, 관광객들이 많아 살짝 걱정을 하며 입장하였습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네요. 하지만 전부 가가는 행려 이었네요...^^ 


 

 


 


표지반을 보니 한국분들이 많이 찾으신다는 걸 확실히 알수있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기위해 선줄 바로 뒷분도 한국분 이시더군요 ^^;;


 


소고기 차우펀과 광부 도시락을 주문 하였습니다, 과연 어떤 맛이길래... 그렇게 블로그님들이.. .소개를 많이 한것일까요?


 


도시락과 보, 젓가락까지 한세트입니다, 먹고난후 가져 갈 수 있다는 건 사전에 알고있었구요, 맛은 맛집의 닭고기 맛은 아니지만 먹을 만한 수준 ^^;; 아니면 나쁘지 않은 수준... 드셔보신 분들 맞나요?


 


양이 살짝 모자라 해물스타게티까지... 별로 였어요... 비추 합니다.


 


일본인 감독관들이 머물던 집 주변 풍경입니다, 역시나 날씨가 흐려 풍경을 볼 순 없었네요.


 


 


돌아오는 길 버스는 이렇게 많습니다, 저희는 처음 타고 지우펀에 왔던 1062번을 타고 다시 시내로 나왔습니다.

버스도 자주 다니고, 특별한 관광설명이 필요치 않은 가벼운 여행을 하실려면 대중교통인 버스로도 충분한 여행지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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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중 행복한 식사를 했었던 식당중 한곳인 마리훠궈 입니다, 포스팅하려고 찾아보니 체인점으로 무려 5군데에서 영업을 하는곳입니다.

첫날 가보았던 딤섬집 Kao Chi 옆에 있습니다.

http://www.mala-1.com.tw/location06.html


 


이곳이 마음에 쏙 들었던 이유중 하나는 컬리티 높은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들 인데요. ^^, 맥주(생, 캔), 와인 (레드,화이트) 쥬스, 아이스크림등이 무료로 무한 제공됩니다, 그냥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 저는 좋아하는 와인만... 아주 좋은 와인은 아니었지만 마실만한 정도는 되었습니다.  가격은 시간대별로 위의 사진에 나와있습니다.


 


디저트 이외 음식은 주문서에 적어 직원에게 주면 가져다 주는데요, 음식의 컬리티 또한 매우 좋습니다. 육류만 보아도 저희에게 익숙한 미국의 앵거스, USDA RRIME입니다, 당연히 맛있구요... 부위별로 다 먹어 보았어요 ^^;;


 


대만답게 선지, 천엽등 각종 내장류도 같이 먹어보았는데 좋.았.어.요

위의 사진처럼 사진으로 한글로 표기되어있어 주문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하겐다즈, 오~우~

마카롱 까지, 오~우~


  


평소 실리콘벨리의 리틀쉽핫팟을 좋아하는 저희가족에게 이곳은, 대만에 다시 갈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강추 입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본인스스로 육수 5종중 2가지 선택가능, 엄선한 고기, 신선한 해살물 이라고 나와있네요(한글로)

한번가보세요, 좋아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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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일째 아침입니다, 돈쓰며 노니 시간은 참 빨리 가네요, 슝~슝~~


4일째 오늘의 일정 : 지우펀 --> 금광 --> 리아오닝 시장 --> 저녁(마라훠궈)


1일째 여행 포스팅, 우리가족은 철인 편 --> http://sfnarae.tistory.com/131

2일째 여행 포스팅, 멀고먼 타이루거 협곡 편 --> http://sfnarae.tistory.com/140

3일째 여행 포스팅, 심신 피로해복 편 -->  http://sfnarae.tistory.com/147

5일째 여행 포스팅,  대만여행 마지막 편 ---> http://sfnarae.tistory.com/161



구글의 대중교통이용하기 http://sfnarae.tistory.com/130 기능의 도움으로 버스를 타고 지우펀으로 갔습니다.

도심 외곽으로 가는 버스답게 빈자리도 많고 경비도 아끼고 나쁘지 않았어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답게 버스기사님께서 '지우펀' 이라고 목소리 높여 말씀해주시네요

물론 저는 구글지도를 보며 도착을 미리 짐작하고 있었지만 창 밖의 풍경만으로도 도착했다는 느낌이 팍 오더군요.


 

 


지우펀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에니메이션의 배경이 되었다고 하지요, 저희가 간 날은 비가 온다고 했지만 흐리기만 하여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주변 풍경을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을 가득안고 여기저기 주변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제 느낌의 골목은 성격은 다르지만 부산의 보수동 책골목 같은 느낌 이었어요... 

제가 느낌 지우펀은 따로 포스팅 하는걸로 ~~


그리고 금광으로 출발해 봅니다, 자~~ 어디로 가야하나요? 

와이파이 신호가 안잡혀 어디로 가야할지 갈피를 못잡았어요, 다행이 영어를 조금하는 중국청년을 만나 물어보니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가야한답니다, 걸어가려 한다니 힘들꺼라고~~ 예 버스를 타고 지우펀으로 온 방향그대로 가면 됩니다. 버스는 아래 사진에 찍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와이파이를 믿지말고 집에서 미리 가는 대중교통편을 미리 준비할껄 그랬어요 ^^;;


   


대만의 역사는 모르지만 아마도 일본인들의 감독아래 금광 광부로 대만인들이 많이 고생하였겠지요, 제 식견으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대만인들이 일본인을 좋게 생각한다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혹시 아시는분 ?


금광역시 따로 포스팅 ~~ 합니다.


금광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근처의 리아오닝 시장에 내렸어요, 저녁까지 시간도 여유롭고 천천히 시장을 둘러보고(첫번째 사진처럼 시장은 별반 특별한것은 없었요, 저녁이 되면 가게들이 활기를 되찾겠지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사람들의 긴줄을 보고 뭐지? 일단 저희도 줄을 서 봅니다.


 

 

 


고수와 이집만의 소스인듯한 양념장을 주변분들이 드시는걸 눈치으로 배워 먹어보았는데~~ 

와~우~~ 30분이상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맛있습니다, 진짜 맛있네요 (아이는 싫어했어요 ^^) 



그리고 대만 음식점중 정말 맘에 들었던 마라(마라휘궈) 샤브샤브, 상인수산에 이어 참 많이 먹었네요 ^^

또 가고 싶은 가게에요, 따로 포스팅 할께요~~


 


이렇게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하루는 저녁이 제일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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