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일째 아침입니다, 돈쓰며 노니 시간은 참 빨리 가네요, 슝~슝~~


4일째 오늘의 일정 : 지우펀 --> 금광 --> 리아오닝 시장 --> 저녁(마라훠궈)


1일째 여행 포스팅, 우리가족은 철인 편 --> http://sfnarae.tistory.com/131

2일째 여행 포스팅, 멀고먼 타이루거 협곡 편 --> http://sfnarae.tistory.com/140

3일째 여행 포스팅, 심신 피로해복 편 -->  http://sfnarae.tistory.com/147

5일째 여행 포스팅,  대만여행 마지막 편 ---> http://sfnarae.tistory.com/161



구글의 대중교통이용하기 http://sfnarae.tistory.com/130 기능의 도움으로 버스를 타고 지우펀으로 갔습니다.

도심 외곽으로 가는 버스답게 빈자리도 많고 경비도 아끼고 나쁘지 않았어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답게 버스기사님께서 '지우펀' 이라고 목소리 높여 말씀해주시네요

물론 저는 구글지도를 보며 도착을 미리 짐작하고 있었지만 창 밖의 풍경만으로도 도착했다는 느낌이 팍 오더군요.


 

 


지우펀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에니메이션의 배경이 되었다고 하지요, 저희가 간 날은 비가 온다고 했지만 흐리기만 하여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주변 풍경을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을 가득안고 여기저기 주변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제 느낌의 골목은 성격은 다르지만 부산의 보수동 책골목 같은 느낌 이었어요... 

제가 느낌 지우펀은 따로 포스팅 하는걸로 ~~


그리고 금광으로 출발해 봅니다, 자~~ 어디로 가야하나요? 

와이파이 신호가 안잡혀 어디로 가야할지 갈피를 못잡았어요, 다행이 영어를 조금하는 중국청년을 만나 물어보니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가야한답니다, 걸어가려 한다니 힘들꺼라고~~ 예 버스를 타고 지우펀으로 온 방향그대로 가면 됩니다. 버스는 아래 사진에 찍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와이파이를 믿지말고 집에서 미리 가는 대중교통편을 미리 준비할껄 그랬어요 ^^;;


   


대만의 역사는 모르지만 아마도 일본인들의 감독아래 금광 광부로 대만인들이 많이 고생하였겠지요, 제 식견으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대만인들이 일본인을 좋게 생각한다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혹시 아시는분 ?


금광역시 따로 포스팅 ~~ 합니다.


금광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근처의 리아오닝 시장에 내렸어요, 저녁까지 시간도 여유롭고 천천히 시장을 둘러보고(첫번째 사진처럼 시장은 별반 특별한것은 없었요, 저녁이 되면 가게들이 활기를 되찾겠지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사람들의 긴줄을 보고 뭐지? 일단 저희도 줄을 서 봅니다.


 

 

 


고수와 이집만의 소스인듯한 양념장을 주변분들이 드시는걸 눈치으로 배워 먹어보았는데~~ 

와~우~~ 30분이상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맛있습니다, 진짜 맛있네요 (아이는 싫어했어요 ^^) 



그리고 대만 음식점중 정말 맘에 들었던 마라(마라휘궈) 샤브샤브, 상인수산에 이어 참 많이 먹었네요 ^^

또 가고 싶은 가게에요, 따로 포스팅 할께요~~


 


이렇게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하루는 저녁이 제일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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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보았던 사천요리점, 사천오초수에 갔습니다. 꽃보다 할배에 나와서 블로그님들에게 여럿소개 된곳이지요.. 저희도 한번 그맛에 동참해 보았습니다.


 


살짝 배도 고프고 제법 걸어다닌 오후라 살짝 피곤도하고 이제 맛있는 저녁을 먹겠구나, 살짝 기대를 하며 일단 시원한 물부터 부탁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엥~ 그냥 물은 없고 탄산수를 사먹어야 한답니다. @@@ 가게가 그렇다면 손님이 맞춰야 겠지요...



블로그에 소개된 글로 알았던 오추 입니다, 맛있네요

하지만 와우~ 하는 맛은 글쎄요, 평소 사천요리는 저희입에 맞아 중국분들이 운영하는 사천요리집 몇군데 정도는 다녀본 저희입맛을 저격하기엔 감히 살짝 부족하다 말하고 싶네요 ^^;;






돼지고기와 오징어 뽑은 요리인데 이름은??? 적어놓치 않으면 기억을 못해요....



음~~ 요리의 대부분은 먹을만 합니다, 하지만 맛집은 아닌듯 ^^;; 살짝 실망했어요, 저희들은 주변을 둘러보니 손님들로 북적되지는 않치지만 테이블이 제법 차 있는걸로 아주 나쁜 식당은 아닌것 같아요...


외국 손님이 많이오는지 메뉴는 그림과 함께 주문에 어려움이 없게 준비되어 있어요, 사전에 먹고 싶은걸 스마트폰에 잘 저장했다가 메뉴그림과 맟줘보면 주문에 어려움은 없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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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사는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한국과는 다르게 불교 뿐만 아니라 도교 와 토속신까지 함께 모시는 사원입니다. 1738년에 세워졌다고 하니 정말 오래되었네요

MRT로 용산사역에서 4번 출구로 내리면 바로 그 앞이 용산사 입니다.

용산사 구경후 화시제야시장(뱀골목)에서 점심을 먹어려고 했지만 비유가 약한 아내가 힘들어하여 저희는 제과점에서 ^^;;


http://www.lungshan.org.tw/


 


 


 


향은 무료로 나누어 줍니다, 그리고 향불은 다른사람에 향에서 붙이지 마시고 따로 마련된 사진의 곳에서 붙이시면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는 향을 살때 돈을 드리니~~ 무료라고, 그리고 향불이 있는 위치도~~, 저희같은 관광객을 위해 도웅을 주시는 분들이 계시더 군요 ^^;;


 


 


꽃할배에 나왔던 소원을 빌고 던져보는 점괘입니다, 두개를 던져 다른 모양이 나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제 아내의 소원은 저의 대박이었는데 8번만에 다른 모양이 나오더군요 ㅠㅠ


 


한국의 절과는 완전 다른 화려하고 무엇보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그들의 사원문화가 부러웠습니다. 사원주변 조각된 용 뒤쪽에는 역사적인 인물들의 춤추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고 하니 용 뒤쪽도 한번 유심히 살펴보세요 ^^


유명한 사원이라 그런지 용산사역 주변은 연세가 지긋하신 노인분들이 많이 앉아 계시더군요...한국의 답골공원 처럼요, 분위기가 그러하다~ 라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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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국민정부 총통이었던 장제스(장개석) 총통의 업적을 기리기위해 1980년에 건설된 중정기념당입니다. 국립극장과 콘서트홀이 한자리에 넓게 위치하고 있어 도심의 답답함을 한꺼번에 날려주는 탁~띄인 시원한 곳이 아닌가 합니다.

저희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 이라 사진이 조금 흐리네요.

http://www.cksmh.gov.tw/


 


 


 


 


 



1930년대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을 적극 후원하기도 하였다고 하니, 왠지 정이 가네요 ^^

매시간 이루어 지는 근위병 교대식도 보고 왔는데 단2명 근위병의 교대식이 어쩜그리 멋있는지... 그들의 긍정심이 느껴지는 아주 멋진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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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여행분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빠지지 않고 온천을 즐기시는데요, 그만큼 온천으로도 유명한 대만의 베이터우 온천은 독일인들에게 처음 발견되었지만, 러일 전쟁 때 일본 총독의 지시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저희가족은 꽃보다 할배에서 소개되었던 지역의 정 반대에 위치한 온천, 유라이 호텔에 다녀왔습니다.

대만인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찾아간 곳인데 가는 버스 안에서 한국관광객분들도 계시더군요 ^^;;


Booking.com 소개 내용 링크


 

 


지도에 보이는 것 처럼 호텔 뒷편으로 온천수들이 모여 흐르는 강있습니다. 타이완에서만 난다는 베이터우석의 영향인지 물색갈이 특이하네요.


 


다른사람들에게 방해받지않고 원하는 사람들끼리만 온천을 즐길수 있는 룸의 모습입니다. 성인 3명정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주변 경관이 수려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사우나, 온천등을 그리 즐기지 않는 저로써는 크다란 감흥은 없었지만, 함께간 아내와 온천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너무나 만족하시더군요, 사실 온천을 마친후 다음날까지 피부가 매끈거리는 경험을 하긴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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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야시장을 여행전 블로그등에서 사진으로 확인했을때, 제 느낌은 약간 지저분한 재래 시골시장에 쭉~ 늘어선 포장마차 같겠구나 였지요, 실제 가본 스린야시장은 생각보다는 깨끗하였습니다, 대만 자체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시민의식도 높고 거리도 깨끗하였으니, 스린야시장 역시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MRT로 Jiantan역과 Shilin역 사이에 있는 스린시장을 저희는 시내에서 출발하여 Jiantan역에서 내렸습니다.


http://www.market.taipei/cht/index.php?code=list&flag=detail&ids=91&article_id=624


 


역에서 내려 사람들의 물결에 휩쓸려 왼쪽을 보면 느낌상으로 저쪽이구나 싶은 곳이 스린야시장입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장이 오픈하는데요 일찍가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후일 저희는 혹시나 한번가봤는데 아무것도 없더군요 ^^;;


 


 


길거리 음식들의 향연입니다. 캘리포니아 산 굴구이도 먹어보고, 돼지갈비 같은것도, 만두도... 먹어며 천천히 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시장내에 있는 팥빙수 가게인데요 지친다리도 쉴겸 들어가보았는데 사진이나 비쥬얼은 그닥 감흥이 없었지만 자리세를 낸다는 생각으로 망고빙수를 하나 시켰습니다, 80원 입니다, 근데 오~ 맛은 대박!!!

한국은 다르겠지만 미국에서 이정도 컬리티의 빙수는 아직까진 없습니다. 우유을 얼려만든것은 확실한데 입자가 엄청 곱고 첨가된 과일들도 맛있네요... ~~ 후일 아무곳에서나 빙수들 한번더 먹으려 했는데, 지리에 어두워 다시 먹어보진 못했다는 ^^;;


  


빙수가게 앞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 걸 저희도 한번 먹어보았는데, 즉석 찹살떡 이라고 해야 하나요 ^^ 맛은 그맛 그대로.. 가격은 역시 착하지요


  


시장안도 역시 사람들로 북적북적, 사진은 용설란 인가요? 마치 게스가 새는 냄새가 나는??? 한국대비 반가격이라 조금 사보았어요...

스린야시장은 특별한 목적없이 대만의 밤풍경 구경삼아 사람들 구경삼아 다녀오기 좋은것 같습니다, 젊은 여행객이라면 저녁을 해결하러 가도 좋을것 같구요, 단~ 널리알려진 닭튀김 같은경우엔 줄이 엄청 길다는 것 ^^

사람들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북새통은 아니었습니다, 나름 질서있게 서로를 배려하며 움직이는 시민들 덕분에 속도는 느리지만 짜증나진 않앗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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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해산물 전문식당, 상인수산입니다, 구글에서는 영어 'Cited on Fisheries'로 검색됩니다, 출발전 사전 지식을 조금 알고갔지만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우니를 특히좋아하는 저는 30개는 족히 먹은것 같아요 ^^;;

홈페이지 http://www.addiction.com.tw/ 에 자세히 소개되어있지만 이곳은 현금으로만 거래됩니다, 그리고 예약은 Hot Pot과 같은 곳만 되면 First come first served입니다. 먼저 가서 집어 오면 된다는 소리죠 ^^, 


 

 

 

구글에서는 해산물 식당으로만 나왔있는데... 실제 모습은 해산물 시장인가요? 마트 인가요? 식당인가요? 

모두다 맞는 정답입니다.


 


 


사진의 위치도 처럼 원하는 해산물을 카트에 담아 집으로 가져가셔도 되지만, 주변에 마련된 자리에서 먹을 수도 또는 2층으로 올라가 핫팟에 술도 함께 한잔 할수도 있습니다.


 


일요일 저녁 7시경인데요 사진처럼 손님들로 북적북적합니다. 

킹크랩 부터 털게, 우니, 굴 까지 잔득 담았습니다. 함께한 일행이 있어 좀더 많이 샀어요 ^^


 


활어를 고른후 사시미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입니다, 저희는 배고 너무 고파 패스~~ 먹을건 많으니까요 ^^


 


인기가 많은지 준비된 요리도 바닥을 보인것도 많네요.

카트에 물건을 담은후 계산대에서 현금으로 계산하고 나오면 바로 앉아서 또는 서서 먹을 수 있는 자리들이 보입니다. 컵과 화장지등은 비치되어있구요, 주변에 손을 싰을수있는 계수대도 보이네요.



산것을 사진에 다 담지못했지만 대략 사진의 것들을 샀습니다. 보기만해도 흐믓 하네요 ^^

우니, 크랩, 랍스터는 좋았어요, 게 종류는 까먹기 힘들어 싫어구요, 굴은 저는 별로 였는데 다른분들은 좋아라 하시네요.

특히 우니는 제 평생 가장 많은 우니를 먹은 날일겁니다, 사진의 우니 포장 밑에 한줄더 우니가 깔려있었다는...

아 가격은~ 영수증이 어디있더라??? 느낌상으로 최소 한국보다 1/3정도는 저렴? 어쩜 반까지도 말이죠 ^^ 착하죠 이정도 가격이면.

가보신분들은 어떤가요, 제 이야기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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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경비와의 전쟁? 까지는 아니어도 제일 많이 신경쓰이는 부분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대만여행중 식사대접을 할경우가 생겨 아침으로는 과하다 싶은 호텔조식을 먹어러, Hotel Proverbs (https://www.hotel-proverbs.com/index.php?lang=zh-Hant&page=home)에 갔습니다.

이곳의 사전지식이 있었던건 아니었구요, MRT역으로 다니며 눈으로만 봐두었던 곳인데... 한번 보시죠.


 

 


저희는 메뉴의 끝단에 있는 780원 음식을 주문하였는데요,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바에 바련된 다른 음식들은 부페로 먹을 수있도록 서비스 하더군요, 생 과일, 채소도 선택한 것으로 그자리에서 갈아줍니다.



대만에서의 불만중 하니였던 커피에 대한 갈증을 여기에서 확실히 풀고갑니다. 4잔 마신것으로 기억 나네요 ^^;;

모르는 소리겠지만, 편의점, 커피전문점까지 대만 분들은 커피를 상당히 연하게 즐기는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연하여 커피갈증이 계속 생겼었거든요...



부페에서 가져올 수 있는 요리들... 요리가 나오기전에 한번 먹고



메인 요리 먹고 소고기 인것 같아요 ^^



부페에서 한번더 가져다 먹습니다.



샐몬 같네요 ^^ 이놈의 기억력...



이것은 치킨



마지막으로 한번더... 위에 부담없는 채소 위주의 음식들로 본전생각에 마지막으로 한번더 ...


 


$23불, 아침으로는 조금 과한 식사를 하였지만 조용한 곳에서 담소도 나누고 친절한 직원분들의 서비스와 맛있는 커피까지, 음식을 먹고 나오며 사전지식은 없었지만 잘한 선택인것 같아 기분은 좋았습니다.

모두들의 표정을 보니 다들 만족한 것 같아 저도 좋았네요, 호텔이름 처럼 소문 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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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만으로 가족 여행기 그 첫번째, 심신 피로회복 편


1일째 여행 포스팅, 우리가족은 철인 편 --> http://sfnarae.tistory.com/131

2일째 여행 포스팅, 멀고먼 타이루거 협곡 편 --> http://sfnarae.tistory.com/140

3일째 오늘의 일정: 아침을 든든히 --> Valandoulai Hotel 온천 --> 중정기념당 --> 용산사 --> 사천요리

4일째 여행 포스팅,  주변 명소 둘러보기 편 --> http://sfnarae.tistory.com/155

5일째 여행 포스팅,  대만여행 마지막 편 ---> http://sfnarae.tistory.com/161



대만은 온천으로도 유명한곳입니다, 세계에서도 앞쪽 손가락에 꼽힐만큼요, 꽃할배에서 다녀온 노천온천도 고려해 보았지만, 너무 동네 목욕탕같은 분위기라 저희는 역시 지인에게 소개 받은 온천 Valandoulai Hotel온천을 예약해 두고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숙소에서 MRT를 오가며 오~ 분위기 좋다, 한번 들어갈 볼까하는 레스토랑으로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Hotel Proverbs는 메뉴의 기본 음식을 주문후 마련되어있는 뷰페의 음식을 가져다 먹는 형태였는데요, 원하는 과일 채소를 선택하면 그자리에서 쥬스로 만들어도 주네요... 그리고 커피.... 대만사람들은 커피를 아주 연하게 즐기는 것 같아요.

평소 살짝 찐한 아케리카노를 즐기는 저에게 대만의 여느 커피점, 편의점... 모두다 살짝 찐한 오차 같은 느낌으로, 제 기준의 커피가 그리웠는데 비싼 아침이 아쉽지 않게 커피가 맜있네요.... 아 기분좋네요~~ 4잔을 마신듯 ^^. 오늘은 심신 피로회복을 제대로 시작합니다.


  


자~ 이제 배도 부르고, 예약한 온천호텔로 출발합시다.

MRT --> 버스로 목적지인 Volandoulai Hotel로 가기위해 구글의 도움을 받습니다. 경로를 보여라 짠~~

구글 경로 --> http://sfnarae.tistory.com/130

아침 식사한 곳과 온천호텔은 따로 포스팅 할께요~~


 


구글 오프라인 지도를 보며 목적지에 내렸습니다, 대만 외곽은 이렇게 생겼네요... 버스에서 내리면 건물이 바로 보일만큼 가까웠어요, 버스요금은 당연히 EasyCard로 근데 이유를 알순 없지만 버스 기사분이 내릴때 계산하라고네요~~ 뭐 상관없지요.


 


 


한가족 3명이 들어가면 딱 좋은 크기의 탕에서 물걱정 안하고 펑펑 온천수 틀어놓고 느긋하게 2시간 쉬었더니 개운하고, 노곤하고 배도 고파었요... 다음 목적지인 중정기념당으로 온길의 역순으로 버스를 타고 MRT역까지 갑니다.


   


중점 기념당은 중화민국의 1~4대 총통이었던 장개석을 기념하기 위해 건설한 기념관 입니다. 국립극장과 콘서트 홀등이 넓게 조성되어있어 도심에서 여유롭게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 아닌가 합니다. 근위병들의 교대식도 보고 왔는데...오~~ 멋있었어요.



 


가까운 용산사에 들러 향도 한번 피우고 분위기도 파악하고... 용산사 인근 식당에서 요기를 하려 했는데.... 탑골공원같은 분위기라.... 그냥 근처 빵집에서 해결했네요, 주변분위기는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소일거리 하고 계시더 군요 ^^;;


MRT를 이용하다 알게된 사실, EasyCard에 적립된 금액을 넘어 이동하였다면? 요금 정산은 어떻게 될까요?

EasyCard가 동작하지 않아 잔고를 확인하니 '-20' 이렇게 표시가 됩니다, 100원을 충전하니 당연히 80원 충전이 되네요.


 


돌아오는길 저녁은 사전에 찾아놓은 사천요리 집에서 먹었어요... 결론은 실패

블로그를 보고 지도에 표시해둔 곳이었는데, 물도 사먹어야 하고, 양도 적고, 맛도 그닥~~

뭐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확실한건 저희동네 중국집(미국 중국집)이 훨~ 맛있어요, 최소한 저희들에겐 말이죠. 암튼 비추~



소화도 시키면서 주변구경도 하며 쇼핑도 가볍게 하며 집으로 걸어가다, 지나가는 이야기로 들었던 핼로키친 음식점을 발견했네요, 사전 리스트에는 없었는데 여기를 갔을걸~ 하는 후회를 잠깐... 뭐 하지만 오늘은 아침부터 잘먹고 잘 쉬었으니... 이것으로 만족해야겠죠.

내일의 메인 관광지는 센과 치이로의 배경으로 유명한 지우펀에 가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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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주변 한국분들은 물론 외국분들에게 사랑? 받아온 장수장의 강력한 라이벌 청담입니다.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장수장에서의 한식은 정말 형편없었는데요... 청담은 다릅니다.


http://chungdamsv.com/menu/sik-sa/






깨끗한 내부 인테리어와 룸이 준비되어 있어 사전예약후 외국손님 접대에도 좋치않나 합니다.




먹는 중간에 사진을 찍어 양이 작아 보입니다. ^^::



갈비를 냉면에 쌓먹는걸 좋아하는데 음~~ 맛있네요 ^^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제 입맛에는 음식들이 전부 맛있고 좋았습니다. 점심시간 동료들과 점심식로 또는 주말 가족들과 종종 찾는 곳입니다.

먹어보지 않은 다른 메뉴들도 하나씩 먹어보고 있는 중인데, 주변 한국식당중 음식맛은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개인 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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