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확실히 인건비가 비싼 나라입니다. 에어컨 수리와서 30분도 안되어 수리하곤 $250 이나 받아 갑니다.

스스로 고칠 수 없는 부분이니 어쩔 수 없지만 살짝 짜증이 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



바깥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 아닙니다, 에어컨 전부 입니다.)


알고 보면 간단한 저희 집 에어컨 고장현상 및 수리과정를 정리해 봅니다.

- 에어컨 스위치를 'On' 하면 웅하는 소리만 나고 위사진의 에어컨 펜(Fan)이 회전하지 못합니다. (Fan을 도구로 살짝 건더려 주면 회전 합니다.)

- 강제로 Fan을 회전시켜도 차가운 바람이 나오질 않습니다. (느낌상 에어컨 내 Gas가 없어진것이 아닌가 의심되었습니다.)


문제는 콘덴스 (Capacitor) 고장 이었는데요, 아래 사진의 녀석입니다.




상단을 보시면 배가 살짝 불러지며 접촉 콘넥트 부분들이 원형으로 휘어진 것이 보이시나요?

대부분의 Capacitor는 이렇게 배가 불러진 것이 고장 났다는 것입니다.. (100% 그렇하지는 않습니다.)



에어컨 뒤면의 나사 2개 풀면 나오는 녀석입니다.



분리전 제 조립을 위해 사진 찍는것 잊지 마시고 분리한후 교환하면 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11불 정도 하네요 ㅠㅠ

비슷한 기종에 비슷한 고장원인으로 에어컨 수리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먼저 확인하셨어 수리비 아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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