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90 Telegraph Ave, Oakland, CA 94609

가끔 한국 음식이 그리워 질 때가 있습니다.
추운날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먹던 오뎅과 떡볶이를 비롯, 
집에서 편하게 배달시켜 먹던 바로 그 맛!!
짜장면과 짬뽕이 그 그리운 음식중에 하나가 아니었을까요?
타향살이중에 생각나는 짜장면을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다행히도, 베이지역에는 중화요리집이 꽤 많습니다.
그중 한곳인 고려짜장.
음...
맛은...한국과 비교하지 않기로 합니다.
이곳은 고려촌인거 같습니다.
모든 레스토랑이며 상점의 이름들이 고려로 시작합니다.노래방도 있고, 숯불갈비 집도 있습니다.
사진에는 빠져서 아쉽네요.

우선 착한 가격이 마음에 듭니다.
짜장면이 $4.95
햄버거값과 비슷합니다.


저희는 간편하게 간짜장 두개로 통일 했습니다.

그랬더니 간짜장을 커다란 그릇에 같이 가져다 줍니다.
면을 두그릇에 나눠주고 짜장은 알아서 덜어 먹으라는 거지요. 효육적인듯 합니다.
항상 간짜장을 시켜서 짜장이 많으면 남기는것이 영 안타까웠는데 말입니다.
남은 간짜장은 투고해서 집에서 밥에 비벼먹으련 짜장밥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오랫만에 보는 춘장과 양파

메뉴가 간단하고 가격이 착해서 가끔 한국의 짜장면이 그리울 때면 찾을만 합니다.
주방에서 음식만드는게 다 보입니다.
멕시칸 아저씨들이 짜장을 열심히 볶다가 사진을 찍으려니 어디로 사라졌군요.
크레딧 카드는 미니멈 10불이라네요.
한국의 짜장맛이 그립다면 한번 다녀오세요.
향수에 젖은 맛은 나지 않지만, 가격대비 맛은 괜찮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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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0 El Camino Real, Buttitta Plaza, Santa Clara, CA 95051, USA

주말 저녁 밥하긴 싫고 뭐 대충먹을것을 생각하다 오랜만에 동순원의 짜장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한국의 짜장면에 가장가까운 맛으로 저는 동순원 짜장면 ,정확히는 쟁반짜장을 좋아한답니다.


양배추 김치

가게인테리어는 여느 중식집과 그리 다르진 않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화교분들로 한국어, 중국어, 영어를 하십니다. 헐~
돼지고기 탕수육 
쟁반짜장입니다.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여 보시는 것처럼 참 많이 줍니다. ^^
다른 짜장면 집에 비하여 MSG도 적고, 맛좋은 짜장면을 원하신다면 동순원에 한번 가보십시요
그냥 짜장면을 시키시지 마시고 쟁반짜장을 주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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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맑은 냇가의 돌 밑에서 볼 수 있었던 민물 가재.
작은 가재가 냇가에 살고 있어서 너무 신기 했었지만 먹을 생각은 안해봤었는데,
그 작은 가재를 미국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식 케이준스타일의 해산물음식점 Red Crawfish.

작은 가재가 앙증맞지요? 


레드 크로우 피쉬는 산마테오의 3가와 railroad길에 있습니다.

북적되는이유로 이렇게 기다리는 공간이 넓습니다.


기다리는 공간에서 안을 들여다 보니 이른 저녁시간 임에도 북적됩니다.

2010년에 샌프란시스코 가디언 베스트음식점 였습니다.

메뉴는 링크해 드린 웹사이트에 구비되어 있으니 자세한 메뉴는 웹사이트 참고해 주세요.

한켠에 이렇게 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기다리기 싫으시다면 예약을 해주세요.

페이퍼 타올과 턱받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쁜 옷에 빨간물을 튀기고 싶지 않으시다면 턱받침 하셔야겠죠?
손으로 가재나 게를 뜯다 보면 양념이 튀기니 필요하더라구요. 

1파운드 크로우피쉬 콤보를 주문하였습니다. 옥수수는 거기에 엑스트라로 같이 주문하였습니다.
엑스트라로 옥수수뿐 아니라 마늘빵, 고구마튀김 등등을 주문하실수 있으니 메뉴에서 엑스트라(Extra)도 참조하세요.

이 식당에서 인기가 많은 음식이라 하여 시킨 갈릭 누들.
음...갈릭맛이 나는 면입니다.


케이준 스페셜티로 던저니스 크랩을 주문하였습니다.
위에 얹혀진 마늘의 양이 상당하다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주로 마늘과 케이준 양념으로 맛을 내기에 음식을 먹은 다음에 풍겨오는 마늘의 향을 한동안 느껴야 합니다.
마늘을 안먹는 사람이라면 엄청난 마늘로 인해 속이 아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케이준 양념맛은 독특하고 맛있었습니다.

먹고 남은 게껍질에 밥을 주문하여 비벼 먹었습니다.
아~~어딜가나 한국스톼일 임돠.
손에 양념을 담뿍 묻히고 먹는거에도 부담이 없고, 마늘의 향에 취해보고 싶다면...
그리고, 케이준스타일의 시푸드가 생각난다면 Red Crawfish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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