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포드 쇼핑몰내 위치한 빵집 (French Bakery) 입니다.
상당히 유명한 집이며 다른곳에 비하여 약 2배정도 가격도 비쌉니다. 
조그마한 가게에 언제나 사람들이 계산을 하기위하여 줄을 서 있습니다.

메뉴사진이 별로 군요 ^^;; 홈페이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합니다만 빵이름을 잘 모르는 저에겐 별 의미가 없네요 ^^;;


개인적으로 맹고 케익을 참 좋아합니다.
다른 집의 케익과는 확실히 다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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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3개월전쯤 예약해둔 Big Sur에 다녀왔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참 좋은 날씨에 아름다운 Montrey를 통과하여 그림같은 1번 해안도로를 타고 멋있는 드라이브는 덤 이었습니다.

빅서의 장점은 머니머니해도 계곡입니다, 한 여름에 가시면 시원한 계곡물과(아이들이 놀수있는 안전한 계곡이 여러 포인트있습니다.) 인접한 바다 해안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번 해안도로를 달리다 잠시 멈춰 시원한 바다를 보며...







꿩이 보이시나요? 아침 6시쯤 수컷 꿩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헐~~





캠핑장 주변 사진들입니다.

몇몇 캠핑사이트를 제외하곤 차고를 사용할 수있는 화덕은 없고(대부분의 캠핑장은 있는데 말이죠 ㅠㅠ)
사진의 나무를 태울 수 있는 시설만 존재합니다.





화장실과  코인을 넣고 사용하는 샤워시설 사진입니다, 대부분의 캠핑장과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Trail 지도입니다, 사이트에서 다운 받았습니다
지도를 주지 않터군요... 돈을 주고 ($1.35) 사도록 되어있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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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th Street, San Francisco, CA, USA

제게 한국 음식점은 그저 일상의 '반복' 이었습니다.
집에서 매일 한국 음식을 먹고 가끔 다른나라 음식을 먹기 위해 외식을 하거나, 음식하기 귀찮거나,
여~~엉 만들어 먹기 까다로운 한국 음식이 있다면 그런 것들을 사먹으러 한국 식당에 가는게 대부분이지요.
헌데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된 나무는, 한식과 양식의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진 조금은 색다른 한국 음식점 입니다.
한국음식 또한 한국의 대중문화와 함께 각광을 받고 요즘, 퓨전한식당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위치는 샌프란의 미션 디스트릭트에 있고, 뮤니를 타고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뮤니는 J라인을 이용하여 Church역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Church 역에서 내려 
 Dolores에서 18가쪽으로 내려 옵니다.
그럼 바로 코너에 Namu Gaji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식당입구에 메뉴판이 걸려 있습니다.
간판도 나무의 나이테와 가지를 그려 넣음으로 상징적으로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늦은 시간은 아니었는데 사람들이 벌써 가득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개인적으로 탐나는) 테이블에 앉으니 셋팅을 해줍니다.
(사진이 초점이 안맞아서 너무 흐려 죄송함돠~~^^) 
주인양반의 인테리어 감각에 또한번 놀랍니다. 소주 댓병을 물병으로 이용하시더이다.
소주대신 물이 들어 있었지만 마구 마셔주었습니다. ^^
메뉴판도 2013년 봄이라고 쓰여있는 것으로 보아 계절별로 음식의 종류가 바뀌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 음식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은 점이 특이 하였습니다.
이게 멀까? 고민을 하게 만드는 음식 이름들.
나뭇가지를 연상케 하는 천정의 등.
기존의 한식당과는 달리 주방이 다 보여서 특이 했는데, 친구의 말에 따르면 이런 오픈 키친으로 인해 음식점 평가하는 이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오래전 한국의 식당에서 흔히 보던 인삼 숟가락.
언제적이었던가?
나무 젓가락도 함께 꽂아 두었습니다.

맥주컵이 특이해서 집에도 이렇게 사다놓고 손님 접대하면 좋겠다하며 수다 떨다.
맥주에서 나는 쌀맛에 놀라 컵 얘기는 쏙 들어 갔습니다.
매그놀리아라는 지역 맥주를 시켰는데 쌀맛이 나는 독특한 맥주 였습니다.
한번 찾아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소주는 한 잔에 3불 한 컵에는 5불 한병에는 19불이었습니다.
왠지 한국 소주가 있다는 것에 흐믓해 졌습니다.
(한국음식점인데 당연한건가?)

서비스로 삶은 닭에 젤라틴과 무슨 소스를 뿌려주셨는데 장식으로 나온 생화가 너무 예뻤습니다.
이 음식점의 특징은 음식에 장식을 예쁘게 하여 꼭 프랑스 음식을 먹는 듯한 느낌이 나는것이 인상적입니다.
사실, 한식도 궁중식으로 하면 정말 담는게 예쁘지만 말입니다.

반찬으로 나온 김치와, 숙주나물, 그리고 양배추 초절임.
처음에는 반찬은 한국 식으로 무한 리필인줄 알고 더 시켰더니, 5불이라 더군요. 한국분들은 참조하세요.
저처럼 너~~무 한국 사람 티 내면, 나중에 계산서에 시키지도 않았던 것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음식값을 올려 놓습니다.

Dumpling (덤블링)
일식당에서 덤블링을 시키면 만두가 나옵니다. 그래서 덤블링이 만두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만두를 어떻게 요리해서 줄까? 궁금해 하고 있는차에 만두가 나왔습니다.
버섯으로 맛을 낸 만두탕?
한국식으로 만두를 빚은게 아니고 걍 붙여 놓은 듯한 만두. 맛은 오케이.

Oxtail(소꼬리)
소꼬리 하면 왠지 꼬리 곰탕이 떠올라. '이거 혹시 탕입니까?' 하고 물으니, '탕은 아니고 약간 전골같은 느낌입니다.' 라고 하기에, 그럼 무슨 꼬리로 전골을 만들었나 보다 해서 시킨 소꼬리.
예상밖의 요리가 나왔습니다. 바로 떡.볶.이
소꼬리국물로 만든 떡볶이였습니다.
그 이름을 짓는 아이디어에 점수를 듬뿍 주었습니다.

Chicken Wing


Stonepot(돌솥비빔밥)
돌솥이라는 이름에서 돌솥비빔밥을 예상하였습니다.
비빔밥에 밥이 너무 적어서 밥한공기 추가 하였습니다.

Okonomiyaki(오꼬노미 야끼)
일본 음식인데 김치와 배추 그리고 굴을 넣어서 한국식 전처럼 만든 오꼬노미야끼.
맛이 괜찮았습니다. 한번쯤 추천해 볼만한 메뉴인거 같습니다.

디저트 메뉴. 디저트는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배가 불러 밥한공기 더 시킨 돌솥밥을 남겨야 했습니다.

아~음식남겨서 벌받는거 아닌지...

주인장의 돌사진이 화장실에 걸려 있었습니다.
오래된 일불짜리가 보이는걸 보니 미국에서 돌잔치를 하신 모양입니다.

매일 먹던 한국이 지겨우시다면 색다른 한식 도전해 보세요.
후회하시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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